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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납세대상] HD현대

초격차 기술혁신으로 세계1위 조선사…사업다각화 결실

  • 보도 : 2023.12.07 08:00
  • 수정 : 2023.12.07 08:00
조세일보
 
HD현대가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논현로 엘리에나호텔에서 열린 '2023년 납세대상' 시상식에서 조선 부문 납세대상을 수상했다.

2017년 4월 인적분할을 거쳐 지주회사로 출범한 HD현대는 글로별 경기침체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요 계열사의 견조한 실적에 힘입어 올 상반기 전년도보다 14.2% 늘어난 30조 8953억원의 연결기준 매출액을 기록하는 등 안정적인 외형 성장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건설기계부문으로 과거 두산인프라코어에서 합병·편입된 HD현대인프라코어가 굴착기 브랜드 '디벨론(DEVELON)'을 앞세워 상반기에 연결기준 전년동기 대비 11.1% 증가한 2조 6018억원의 매출과 64.3% 늘어난 3146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두며 전사 실적에 기여했다. 국내 매출뿐 아니라 북미와 유럽 등 해외에서 10~60% 가량의 매출증대를 보이며 수출 기여도 면에서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했다.

장기간 이어진 국내 조선업 불황기를 견뎌낸 조선해양 부문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도 상반기에 전년대비 27.2% 외형 확대에 이어 영업익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연일 대규모 수주 소식을 알린 이 회사는 3분기 말에 연간 목표대비 101.3% 달성으로 3년 연속 목표 초과 수주실적 기록에 성공했으며 연말까지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그룹사 매출의 절반 가량을 차지하는 정유사업 부문의 HD현대오일뱅크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업황 호조세가 나타나 연간 최대실적을 기록했으나 하반기부터 유가·마진 하락에 역기저효과가 겹쳐 부침을 겪었지만 올 하반기들어 반등의 신호탄을 쐈다. 40%가 넘는 국내 최고수준의 고도화율을 바탕으로 유가하락 시 경쟁사 대비 상대적으로 부정적 영향을 덜어낼 수 있는 구조를 갖춘 이 회사는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9배 가량 끌어올리는 등 수익성 안정화에 힘을 보탰다.

50년 역사 딛고 100년 기업 도약
HD현대는 지난 1972년 조용한 어촌마을에서 창조·개척 정신으로 조선사업을 시작한 뒤 세계적 수준의 종합중공업 회사로 성장했다. 조선사업으로 추적된 기술을 기반으로 정유·석유화학, 건설기계, 전기전자시스템, 태양광에너지, 로보틱스 사업 등에 진출해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에는 앞으로 새로운 50년을 향해가기 위해 그룹 명칭을 현대중공업그룹에서 HD현대로 변경했다. '인간이 가진 역동적인 에너지(Human Dynamics)'로 '인류의 꿈(Human Dreams)'을 실현한다는 사명의 의미를 미래 지향점 삼아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한 3대 핵심 사업 비전으로 조선해양 부문은 '바다의 무한한 잠재력 실현', 에너지 부문은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생태계 구현', 산업기계 부문은 '시공간적 한계를 초월하는 산업솔루션 제공'을 새로운 비전으로 삼고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한다.

HD현대, 기술 혁신 통한 '초격차' 실현
"기술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우리의 중요한 핵심가치 입니다. 제가 수많은 자리에서 강조한 것이 기술이었지만 올해도 우리가 가장 중점을 둬야할 키워드는 바로 기술입니다."

권오갑 HD현대 회장은 그룹의 새로운 50년을 시작하는 올해 신년사에서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기존 세계 1위에 위치해있던 그룹의 조선 사업에 첨단 기술을 융합시켜 '세계 1등 조선사' 자리를 공고히 하고 조선업 친환경과 디지털 대전환에 앞장설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한 것이다.

HD현대는 이를 실현하고자 지난해 12월 판교 글로벌 R&D센터(GRC)를 건립한 바 있다. GRC는 지상 20층~지하 5층 규모로 HD현대, HD한국조선해양, 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사이트솔루션 등 17개사가 입주해 연구개발(R&D) 인력 등 약 5000명의 직원이 모여 근무 중이다. HD현대의 기술력을 한 곳으로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한편 그룹이 추구하는 패러다임을 바꿀 기술 혁신으로 초격차 실현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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