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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우크라 올해 성장률 1∼3%로 상향…1조원 우선대출 합의"

  • 보도 : 2023.05.31 07:15
  • 수정 : 2023.05.31 07:15

조세일보
◆…<로이터 제공>
 
국제통화기금(IMF)이 우크라이나의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높이고 1조 원대의 우선 대출도 해주기로 실무 수준에서 결정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IMF는 이날 "(우크라이나) 경제가 전쟁 상황에 점차 적응함에 따라 더 강한 회복이 예상된다"며 "전쟁이 지속돼 전망이 매우 불확실하긴 하지만 우크라이나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1∼3% 범위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IMF가 앞서 밝힌 우크라이나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3%∼1%였다.

IMF는 또 지난 3월 우크라이나 정부와 4년에 걸쳐 156억 달러(약 20조6000억 원) 상당의 대출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한 것의 일환으로 1조 원가량의 우선 대출을 시행하는 실무 협정을 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는 3월 실무 협정에 대한 IMF의 검토 절차를 거쳐 이뤄진 것이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대출이 최종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IMF 이사회의 승인이 필요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실무 합의는 우크라이나가 다음 달에 9억 달러 규모의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줬다"고 평가했고,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경제 지원을 위한 1150억 달러 규모 글로벌 패키지의 일부"라고 전했다.

IMF가 전쟁 중인 국가에 대출을 제공하는 것은 77년 역사상 처음이다.

IMF는 그간 분쟁이나 자연재해를 겪는 등 불확실성이 큰 국가엔 차관 상환 능력을 고려해 정규 대출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 3월 '예외적으로 높은 불확실성에 놓인 국가'를 도울 수 있게 하겠다며 규정을 변경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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