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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동향]

한국항공우주, 국산 완제기 수출 확대 기대감에 주가 '상승세'

  • 보도 : 2023.05.30 14:29
  • 수정 : 2023.05.30 14:30

SK證, 목표주가 8만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한국산 전투기 위상 달라짐에 폴란드·말레이시아·이집트 등 관심 고조

한국형 전투기의 위상이 달라짐에 따라 FA-50 및 KF-21 등 완제기 수출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항공우주(KAI)에 대한 증권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산 완제기 수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세일보
◆…한국항공우주 로고[회사 홈페이지 캡처]
 
SK증권은 30일 업종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 유지를 제시했다.

이날 오후 2시 27분 현재 이 회사 주가는 전 거래일(26일) 보다 0.20% 오른 5만1300원에 장중 거래 중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관련해 "한국형 전투기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다"면서 "T-50 고등훈련기를 기반으로 하는 FA-50 경공격기와 차세대 한국형 전투기로 개발 중인 KF-21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FA-50 도입을 검토하는 국가들이 늘어나는 가운데, 폴란드는 KF-21 전투기 개발에 직접적인 참여 의사를 숨기지 않고 있다"며 "이는 추가 수주 및 실적 증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10년을 기점으로 완제기 수출과 기체 부품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반적 수주 잔고가 늘었다. 이에 2013년을 기점으로 영업이익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현재 이 회사는 과거 완제기와 기체 부품 수요가 급증했던 2014~2015년과 비슷한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더욱이 당시와 비교해 현재 완제기 수출 규모나 기체 부품 수주잔고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 연구원은 "과거와 현재가 다른 점을 꼽자면, 오히려 완제기 수출 규모나 기체 부품 수주 잔고는 훨씬 크게 증가했다는 점"이라면서 "말하자면 2014~2015년 대비 달성 영업이익 규모나 이익률이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과거 보여주었던 주가 흐름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강조한 셈이다.

특히 그는 "분기별 실적 흐름에 일희일비하기보다는 중장기적 실적 성장 흐름에 집중해야 한다"며 "최근 말레이시아 FA-50 수출을 비롯해 이집트, 콜롬비아 등 여타 국가 추가 수출 및 미 훈련기 입찰 사업 등 주가 흐름을 자극할만한 이벤트들이 남아있다는 점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언급했다.

SK증권 분석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23년 매출 3조5116억원, 영업이익 2539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26.0%, 영업이익은 79.3% 증가하는 것이다. 또한 2024년과 2025년엔 매출 4조950억원/4조6138억원과 영업이익 3051억원/3945억원으로 각각 추정됐다.
조세일보
◆…[자료출처=SK증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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