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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동향]

현대로템, 확실한 체질개선 성공 모습에... 목표가 11% ↑

  • 보도 : 2023.05.30 10:36
  • 수정 : 2023.05.30 10:36

SK證 "실적 성장세 클 것... 목표주가 4만원으로 11.1% ↑"

적자 구조 탈피한 레일솔루션, 탄탄한 수주 잔고 기반 성장 지속

디펜스솔루션, K-2 수출과 함께 수익성 개선 중

조세일보
◆…지난 3월 22일(현지시간) 폴란드 그디니아항구에 K-2 전차 긴급소요분 180대 중 일부인 5대가 예정납기보다 3개월 빨리 전달됐다. [사진=현대로템 제공]
 
SK증권은 30일 현대로템에 대해 "올 2분기 상반기 전체 인도물량 실적이 반영되며 실적 성장세가 클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11.1%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날 오전 10시 29분 현재 현대로템의 주가는 전 거래일(26일) 대비 1.76%가 빠진 3만700원에 장중 거래 중이다. 전 거래일 이 회사 주가는 3만125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목표주가의 상향은 K-2 수출 증가로 인한 이익 개선이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음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올 2분기 상반기 인도 물량에 대한 실적이 반영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큰 폭의 실적 성장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하지만 분기 실적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부연설명했다.

현편 나 연구원은 현대로템의 최근 성장세와 관련해 "레일솔루션 부문에서의 경쟁 심화 및 저가 수주 등으로 인해 수익성이 훼손되었던 과거와 달리 확실히 체질개선에 성공한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아직까지 가장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레일솔루션 부문은 역마진 구조를 벗어 던지고 탄탄한 수주 잔고를 빈으로 하는 캐쉬카우로 자리매김했다"며 "최근 잇따라 우리나라 고속철도 수주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또 "디펜스솔루션 부문은 K-2 전차 수출과 함께 실적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올해 예상대로 K-2 전차의 수출 물량 인도가 마무리된다면, 레일솔루션 부문과 디펜스솔루션이 차지하는 연간 매출 비중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 6~7월을 기점으로 청정수소에 대한 우리나라만의 기준이 확립되면 수소 인프라 확산 속도가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에코플래트 부문이 보유한 SMR 및 수소스테이션 기술에 대한 관심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현대로템 주가를 견인하는 것은 역시 탄탄한 실적이다. 현대로템의 1분기 매출은 68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 늘었지만 같은 시기 영업이익(319억 원)은 방산 부문의 호실적에 힘입어 35.5% 크게 증가했다.

현대로템의 전통 사업 분야인 철도 부문의 매출 규모는 3692억 원으로 여전히 방산 부문보다 크지만, 전년(4331억 원) 대비 15% 감소했다. 반면 방산 부문의 1분기 매출은 26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1825억 원)보다 42% 급증했다.

현대로템의 수주 잔고(1분기 말 기준)는 14조313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43% 증가했는데, 방산 부문만 5조5017억원으로 246%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로템의 가장 큰 해외 고객은 폴란드다. 폴란드 군당국은 K-2 전차 긴급소요분 180대를 포함해 최대 1000대를 도입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8월 폴란드와 K-2 전차 수출 1차 이행계약을 체결해 2025년까지 긴급소요분 180대를 수출하기로 했다.

올해 3월 31일에는 폴란드 국영 방산그룹 PGZ 및 계열사와 K-2전차 현지 개량형 모델 K2PL 생산·납품을 위한 컨소시엄 이행합의서를 체결했고, 본계약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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