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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 신고가이드]

⑨세금 신고가 낯선 '종교인'.. 종소세 신고도 해야 하나요?

  • 보도 : 2023.05.23 07:00
  • 수정 : 2023.05.23 07:00
조세일보
◆…조세일보 세금신고가이드 홈페이지 화면.
종교인으로 불리는 목사, 신부, 승려 등의 성직자나 기타 종교 관련 종사원들도 종합소득세 신고 대상에 포함된다. 세금 신고가 다소 낯선 이들이지만, 어떤 소득으로 신고하냐에 따라 세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아무리 성스러운(?) 종교인이라도 꼼꼼하게 따져보고 절세 혜택을 챙기는 것이 좋다.
 
일반적으로 종교인 소득을 지급한 종교단체가 원천징수를 하지 않는다면, 종교인들은 직전 연도 소득에 대해 매년 5월 종소세 확정신고를 해야 한다. 또, 종교인소득 외에 타소득(사업, 근로, 기타, 종합과세대상 금융소득 등)이 있는 경우에는 종교인소득과 타소득을 합산해 신고해야 한다. 다만, 종교인소득만 있고 원천징수를 통해 올초 연말정산을 했다면 일반 근로자와 마찬가지로 5월에 따로 신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

과세대상 소득은 종교활동과 관련해 소속된 종교단체로부터 받은 소득이다. 구체적으로, 종교활동과 관련해 받은 생활비, 상여금, 격려금 등 매월 또는 정기적으로 지급되는 수당 등을 모두 포함한다.

종교인은 이를 종교인소득의 과세체계를 적용해 종교인 소득(기타소득)으로 신고할 수도 있고, 근로소득의 과세체계를 적용해 근로소득으로 신고할 수도 있다.

종교인소득으로 신고할 경우, 소득의 최대 80%를 필요경비로 인정 받아 절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근로소득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일반 근로자와 동일한 과세체계가 적용되기 때문에, 소득 구간에 따라 유리한 과세체계를 적용해 신고하면 된다. 또한 근로소득이나 기타소득으로 신고 후 요건만 충족되면, 근로장려금 등의 소득지원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조세일보
◆…2023 종교인소득 과세체계.
종교인이 종교단체로부터 받은 모든 소득이 과세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다. 종교인의 경우 소득에 포함되지 않는 '비과세' 항목이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살피는 것이 좋다.

종교인 활동과 관련있는 학자금은 비과세 대상이다. 다만, 자녀 학자금은 종교인 소득으로 신고하는 경우 본인 학자금과 달리 과세 대상에 포함되고, 근로소득으로 신고하는 경우에는 교육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월 10만원 이내의 식사대나, 일직료·숙직료 또는 유사한 성격의 급여, 여비로서 실비변상 금액, 천재지변이나 그 밖의 재해로 인해 받는 지급액 등도 비과세 소득에 포함된다. 또, 종교인 또는 배우자의 출산이나 6세 이하 자녀의 보육과 관련한 금액도 월 10만원 이내에서 과세하지 않고, 종교단체로부터 무상이나 저가로 제공하는 주택도 과세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국세청은 종교인에게도 모두채움서비스(Q·R유형)를 제공한다. 모두채움서비스는 국세청에서 납부(환급) 세액을 미리 계산해 제공한 일종의 안내문이다. 세금신고가 익숙하지 않은 종교인들은 국세청이 운영하는 홈택스(www.hometax.go.kr)를 통해 안내문에 따라 간편하게 신고를 마칠 수 있다. 홈택스를 이용할 수 없는 경우에도 세무서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종소세 확정신고에 대해 보다 자세한 정보는 '국세청 홈페이지(www.nts.go.kr)→국세신고안내→개인신고안내→종교인소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 국세청 홈택스에서 기타소득과 근로소득의 세액계산도 '홈택스(www.hometax.go.kr) 접속→세금종류별 서비스→세금모의계산' 경로를 통해 가능하다. 
조세일보
◆…(사진 = 국세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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