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국제 > 국제

러 "핵전쟁 가능성, 수십년 중 가장 극에 달했다"

  • 보도 : 2023.03.23 07:56
  • 수정 : 2023.03.23 07:56

조세일보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 (사진 로이터)
22일(현지시간)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이 지난 수십 년 중 핵전쟁 가능성이 가장 극에 달한 상태라고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랴브코프 차관은 "핵전쟁 가능성이 높은지 여부에 대해 오늘 논의하고 싶지는 않지만, 지난 수십년 동안보다 훨씬 높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랴브코프 차관은 미국과 신전략무기감축협정(New START·뉴스타트)을 복원하는 데 어떠한 노력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친애하는 미국인 여러분, 더욱 일찍 협상해야했는데 이제는 불가능하다"라며 "미국인들은 부디 마음을 바꾸고 현실을 받아들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전략무기감축협정은 2010년 미국과 러시아 양국이 실전 배치 핵탄두 숫자를 1550개로 줄이기로 합의한 협정이다.

하지만 지난달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뉴스타트 참여 중단을 시사했고 러시아 의회 또한 이를 승인했다.

현재 러시아는 협정 복귀 조건으로 영국과 프랑스의 핵무기 통제를 주장하고 있다.

그동안 러시아는 협정에서의 탈퇴를 빌미로 핵무기를 두고 양국 간 긴장감을 고조시켜왔다.

조약이 만료되거나 두 국가 중 한 쪽이 일방적으로 탈퇴할 경우, 핵미사일 증량뿐만 아니라 핵무장 잠수함・폭격기 등 핵전력의 제한이 사라지기 때문에 국제 안보에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다.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