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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 주력 변액보험, 올해도 하락세 면치 못할 듯

  • 보도 : 2023.03.22 16:43
  • 수정 : 2023.03.22 16:43

고금리로 인해 경기 어려워지면서 '투자형 보험' 수요 낮아지는 상황

지난해 생보사 변액보험 판매 직전년 比 53.8% 감소

보험업계 "신계약 늘지 않고 해지율만 높아지는 등 시장 상황 좋지 않아"

조세일보
◆…조세일보 그래픽
생명보험사의 주력 상품이었던 변액보험 판매가 올해 들어서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고금리로 인한 금리 환경의 불확성이 해소되지 않은데다 부동산 침체 및 경기가 어려워지고 있어 투자형 보험의 니즈는 줄고 생명보험 상품에 대한 수요도 낮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성과를 나눠주는 보험 상품이다.

금융감독원이 21일 발표한 보험회사 2022 경영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보험사 수입보험료는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생보사의 주력 상품인 변액보험은 큰 폭 감소했다.

2022년 생보사의 수입보험료는 32조6836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 증가한 12조1379억원으로 보험 판매는 증가했으나 변액보험만 30.3%로 하락했다.

생명보험협회가 같은 날 공시한 자료에서는 지난해 생보사들이 판매한 변액보험은 총 18만4946건으로 전년 동기(40만453건) 대비 53.8% 감소한 21만5507건으로 집계됐다.

상품 형태별로 변액종신은 2만9641건에서 1만3728건으로 53.6% 감소했고, 변액연금은 23만7591건에서 11만6282건으로 51.0%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증시가 하락했을 때 소비자에게 큰 관심을 못 받는 상품으로 현재도 신계약은 늘지 않고 해지율만 높아지고 있어 시장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 "금리 인상 영향으로 소비자들은 변동금리인 변액보험보다는 확정금리를 바라보는 것이 더 매력적이라고 생각해 전망도 좋지 않은 상태"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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