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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3.5원 내린 1307.7원 마감…美 ‘예금 보장’에 불안심리 ‘완화’

  • 보도 : 2023.03.22 15:57
  • 수정 : 2023.03.22 15:57

조세일보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제공
 
원·달러 환율이 소폭 내렸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이 "은행 위기가 더 악화된다면 예금에 대한 추가 보장을 제공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금융시장 불안 심리가 완화된 영향이다. 다만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경계감이 재차 부각되면서 원·달러 환율 하락폭을 제한했다.

2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5원 내린 1307.7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7.2원 하락한 1304.0원으로 출발했다.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가 오후 들어 중국 증시의 혼조세 전환과 미 FOMC 경계감 부각으로 소폭 오르며 1300원대 후반에 거래를 마쳤다.

21일(현지시각) 옐런 미 재무부 장관은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은행협회(American Bankers Association) 컨퍼런스에서 "우리가 취한 조치는 특정 은행이나 은행 계층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더 광범위한 미국 은행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였다"며 "소규모 기관들이 전염의 위험이 있는 어려움을 겪는다면 유사한 조치를 보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실리콘밸리은행(SVB)과 시그니처 은행 파산 직후 미 금융당국은 연방예금보험공사의 보증 한도를 초과하는 예금 전액 보증을 선언한 바 있다. 옐런 장관이 이미 발생한 유동성 문제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했으며 필요하다면 그 이상을 할 수 있다는 발언에 시장은 안도했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미 금융권 리스크 확산 우려를 완화시키는 소식이 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미 옐론 재무장관이 뱅크런을 방지하는 차원에서 중소형 지역은행의 예금을 보장하겠다고 발언했다. 또한 블룸버그 뉴스는 미 정부가 미국의 모든 예금을 보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미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보였다. 금일 밤 예정된 3월 FOMC에서 25bp 인상론이 우세하다. 시스템 리스크 우려 완화에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도 배럴당 69달러까지 반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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