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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GS 'ESG 우수기업'에 KB국민지주·현대글로비스 등 15개사 선정 

  • 보도 : 2022.12.02 09:52
  • 수정 : 2022.12.02 09:52

2일,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 열려... 명예기업엔 SC제일은행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엔 신한라이프생명보험·현대글로비스 등 7개사

ESG 부문 대상 KB금융지주·최우수상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7개사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향후 기업지배구조 및 ESG 정책방향 밝혀

조세일보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가 2일 개최한 '2022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KB국민지주가 ESG 우수기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됐고, 지배구조 부문의 최우수기업으로 현대글로비스,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이 선정됐다.[출처=KCGS 홈페이지 캡처]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가 2일 개최한 '2022년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KB국민지주가 ESG 우수기업 대상기업으로 선정됐고, 최우수기업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선정됐다. 또한 지배구조 부문의 최우수기업으로 현대글로비스,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이 선정됐다.

한국ESG기준원(원장 심인숙)은 이날 오전 2일 한국거래소 본관 1층 컨퍼런스홀에서 ‘2022 한국ESG기준원 우수기업 시상식’을 개최했다.

KCGS는 지난 2002년 설립 이래, 우리 기업의 환경경영, 사회책임경영, 기업지배구조 관행 개선을 위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부문의 우수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매년 개최해왔다. 지배구조 부문 시상은 2003년부터, ESG 부문 시상은 2011년부터 시행했다.

KCGS ESG 등급위원회는 ESG 평가결과 상위기업 중 수상후보를 선정한 후 심의를 거쳐 ESG 관행에 우수한 성과를 보인 기업을 'KCGS 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번 시상식엔 심인숙 KCGS 원장을 비롯해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홍우선 코스콤 사장과 각 수상기업 대표자가 참석했다.

올해는 지배구조 부문 7개사, ESG 부문 7개사, 명예기업 1개사 등 총 15개사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배구조 부문의 최우수기업엔 현대글로비스, 신한라이프생명보험이 선정됐고, 우수기업으로는 SK가스, 롯데하이마트, 클래시스, 농협생명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이 선정됐다.

ESG 부문 대상 기업엔 KB금융지주가 선정됐다, 최우수기업으로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우수기업으로 엘지이노텍, 현대바이오랜드, LX세미콘, JB금융지주, 삼성카드가 선정됐다.

우수기업 선정 시, 한국상장회사협의회와 코스닥협회에서 각각 제공하는 공시교육 프로그램 비용 면제 혜택이 부여된다.

올해 명예기업으로는 SC제일은행이 선정됐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020년, 2021년 지배구조 우수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심 원장은 개회사에서 개원 20주년을 맞아 우수기업 시상식 개최의 의미가 더욱 뜻 깊음을 강조하면서 “한국ESG기준원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지난해 ESG 모범규준을 개정했으며, 이를 평가모형에도 반영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근래 ESG 경영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기는 했지만,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서는 이사회 및 최고경영진을 중심으로 보다 근본적이고 중장기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한국ESG기준원이 지금까지는 ESG의 기틀을 만드는 데 힘썼다면 앞으로는 ESG모범규준을 섬세하게 가다듬고, 기업들이 형편에 맞는 ESG 경영을 지속할 수 있도록 최적의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거래소는 ESG문화 확산을 위해 글로벌 ESG공시 표준화에 적극 대응하고, ‘ESG포털’을 확대 개편하여 ESG정보 콘텐츠 제공에도 힘쓰고 있다”고 강조한 뒤 “ESG가 기업경영의 새로운 문법으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이날 시상식에 참석해 지배구조 및 ESG 우수기업을 시상하는 한편, 향후 정부의 기업지배구조 및 ESG 정책방향에 대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우선 “그동안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부와 기업인들의 노력과 성과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불투명한 기업지배구조는 여전히 한국 증시 저평가 요인 중 하나로 지적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서는 과거 기업지배구조(G)에 한정되었던 논의가 환경(E)‧사회적 책임(S)으로 확장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ESG 문제는 우리 경제가 선진 경제로 한 단계 성장하기 위해서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할 이슈”라고 강조했다.

김 부위원장은,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우리 기업과 경제의 지속가능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글로벌 선진시장에 부합하도록 낡은 제도의 획기적 정비 ▲기업 경영의 투명성 강화를 위해 주주총회 내실화 지원·이사회의 독립성‧전문성 강화·기관투자자의 역할 강화 등 노력 지속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제도적 정비 지속 등의 정책 방향을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그러면서 “현재 글로벌 경제가 고탄소 경제에서 탄소제로 경제로의 이행, 경제블록화 움직임과 같은 새로운 체제로의 전환이 시도 중인 상황에서, 우리 기업들도 이러한 변화에 원활히 적응하고 차별화된 강점을 확보할 수 있도록 능동적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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