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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거짓말 대책위원장' 맡은 고민정 "尹정부의 '칼춤' 멈춰 세울 것"

  • 보도 : 2022.09.29 13:54
  • 수정 : 2022.09.29 13:54

고민정, 尹정권 외교참사 거짓말 대책위원장 맡아... "무능보다 더 나쁜 게 거짓말"

"현재 尹 욕설 영상과 관련해 많은 사안이 혼재돼 있는 상황"

"尹, 사과할 정도의 예의도, 배포도 없는 것 같다. 그러고도 대통령이라고 말할 수 있겠나"

국힘,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TF' 29일 MBC 검찰 고발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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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의원이 '역무원 스토킹 피살 사건'이 발생한 서울 지하철 2호선 신당역 여자화장실 입구에 마련된 추모공간에서 헌화를 마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정권 외교참사 거짓말 대책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윤석열 정부의 칼춤을 멈춰 세우겠다"고 밝혔다.

고 최고위원은 지난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현재 윤석열 대통령의 욕설 영상과 관련해 많은 사안이 혼재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흙탕물을 만들어 진실이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한 뻔한 수법을 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대책위에서는 사건의 사실관계를 정리하고 팩트 체크하는 것은 물론 각 상임위를 통해 외교 대참사, 욕설로 인한 국격훼손, 국민기만, 언론탄압 등 윤석열 정부의 칼춤을 멈춰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이번 사안의 본질이 두 가지라고 짚었다. 그는 "첫 번째, 윤 대통령의 욕설이다. XX의 대상이 미국 의회든, 한국 국회든 욕설을 내뱉은 것에 대해서는 대통령의 진심 어린 사과가 선행돼야 한다. 너무나 당연하고 상식적인 일"이라며 "그러나 윤 대통령은 사과할 정도의 예의도, 배포도 없는 것 같다. 그러고도 대통령이라고 말할 수 있겠나"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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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페이스북 캡처.
 
이어 "국민들은 대한민국 대통령의 품격과 수준이 그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사실 때문에 무척이나 부끄러워하고 있다"며 "대통령이 사과하면 깔끔하게 끝날 일을 무능을 덮기 위해서 거짓말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다. 무능보다 더 나쁜 게 거짓말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두 번째, 금도를 넘어선 위험한 행태를 계속 보이고 있다는 점"이라며 "처음에는 '국민들을 피곤하게 하는 정부'라는 생각이었지만, 지금은 '위험한 정부'라는 생각이 든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의 잘못을 은폐하기 위해서 서슴없이 거짓말을 하고,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삼고, 겁박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대통령의 발언에 문제가 생기면 또 이렇게 대응할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고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이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는 이유는 대통령과 정부여당의 뻔뻔하면서도 극악무도한 행태를 더는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이라며 "수없이 많은 대통령 순방을 가봤지만 이런 정도의 외교참사, 이런 정도의 국민기만과 호도, 이런 정도의 국격훼손, 이런 정도의 언론탄압은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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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 28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조동현 기자>
 
한편,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 방송 진상규명 TF'는 오늘(29일) 외교적 결례 등의 파문이 일은 윤 대통령 발언을 처음 보도한 MBC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고발 대상은 박성제 MBC 사장 등 관계자 4명이다.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벌칙), 형법 제307조(명예훼손)를 위반했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TF는 보도자료를 통해 "허위 자막과 함께 대국민 유포된 영상으로 윤 대통령의 명예가 훼손됐음은 물론 70년 가까이 함께한 동맹국가를 조롱했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받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국격도 심대하게 훼손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하지만 피고발인들은 '언론의 자유' 운운하며 여전히 반성하지 않고 있다"면서 "국민의힘은 사실을 왜곡하고 흠집내기식 보도를 한 MBC의 행태를 강력 규탄하며, 사건의 경위가 명명백백 밝혀지도록 끝까지 따져 묻고 응분의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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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 마포구 MBC 본사 앞에서 박대출 MBC 편파·조작방송 진상규명 태스크포스(TF) 위원장과 박성중 국민의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 권성동 과방위원 등 국민의힘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뉴욕 발언 보도에 대해 항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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