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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어프로티움과 청정수소 사업 협력…"연 4만톤 생산"

  • 보도 : 2022.09.28 11:15
  • 수정 : 2022.09.28 11:43

조세일보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청정수소 사업 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김민철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왼쪽부터),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 제임스김 어프로티움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홀딩스 제공
포스코그룹이 국내 최대 수소 생산·판매 전문기업 어프로티움(APPROTIUM)과 연산 4만톤 규모 청정수소 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포스코홀딩스는 28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포스코건설, 어프로티움과 '청정수소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주익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 김민철 포스코건설 플랜트사업본부장, 제임스김 어프로티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3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도권에서 CCU(Carbon Capture&Utilization, 탄소포집·활용) 기반 블루수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오는 2026년까지 2000억원 이상을 투입해 천연가스 개질과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설치해 연간 4만톤 규모 수소를 생산하고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전량 회수해 반도체 공정가스, 드라이아이스 등 산업용 원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수소를 만드는 원료인 천연가스를 조달하고 생산된 청정수소의 생산·판매를 담당한다. 국내 발전사와의 협력으로 수소 혼소발전기술을 도입해 연간 950GWh(기가와트시) 이상의 청정 전력을 생산할 방침이다. 포스코건설은 청정수소 생산설비의 설계·엔지니어링을, 어프로티움은 수소생산설비 운영·관리 기술 지원과 함께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액화·판매하는 역할을 맡는다.

또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사업 타당성 조사(feasibility study)를 연내 마무리하고 내년 설비투자를 위한 부지 선정에 나설 예정이며 청정수소 생산뿐 아니라 해외 블루암모니아 생산과 국내 도입을 위한 공동연구도 추진한다.

조 포스코홀딩스 수소사업추진단장은 "어프로티움과의 사업 협력을 시작으로 국내 블루수소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번 협력은 CCU를 활용한 국내 청정수소 생산의 시금석이자 기존 LNG(액화천연가스) 발전에 수소를 혼합 원료로 사용하는 국내 첫 수소 혼소 발전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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