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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강대현 COO, "메이플 RPG 리뉴얼해 출시할 것... 실 유저수 가장 많은 웹3 게임 되겠다"

  • 보도 : 2022.08.14 08:00
  • 수정 : 2022.08.16 10:20

넥슨, 웹3 통한 라이브 서비스 수명 연장이 목표
온라인 게임, 커뮤니티 특성 가져... 웹3와 흡사해
메이플, 꾸준함과 일관성 가진 단단한 커뮤니티 보유
웹3 P2E 게임, 웹2보다 수명 짧아... 다른 길 걷겠다 

메이플 유니버스, 크리에이터가 돈 버는 C2E 시스템
역할 나누고 자생적 놀이 장려해 IP 생태계 키우겠다
메이플, 많은 조합의 아바타 보유해... NFT화 승산 있어
"메이플 RPG 리뉴얼 출시 예정... 실 유저수 가장 많은 웹3 게임 되겠다"

조세일보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이 주최한 '어돕션 2022' 콘퍼런스에서 강대현 넥슨 최고운영책임자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조세일보

"혼자 하던 것을 나누고 자생적 놀이를 장려하겠습니다. 크리에이터 유저와 함께 커갈 것이며, 넥슨 전체 IP 생태계를 키우겠습니다. 지속 가능성을 강화해 20년간의 서비스를 30년, 40년으로 늘리겠습니다."

강대현 넥슨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지난 11일 조선팰리스 서울강남에서 열린 '어돕션 2022' 콘퍼런스에서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지속 가능한 WEB3 게임을 위한 고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강대현 넥슨 COO는 온라인 게임이 커뮤니티 서비스라는 특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그에 대한 투자를 해왔다고 밝혔다.

강대현 COO는 "다른 회사들이 신작을 내자마자 기존 인력을 최소화하고 다른 신작에 집중할 때, 넥슨은 기존 게임 서비스에도 많은 인력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꾸준한 업데이트로 지속적인 놀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여러 행사를 통해 플레이어 간의 유대감을 쌓은 결과 단단한 커뮤니티를 보유하게 됐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강대현 COO는 "방탄소년단 진은 메이플 출시 이후 지금까지 플레이할 정도로 열성적인 팬인데, 콘서트 연습 중간 1시간 쉴 때 30분을 접속할 정도"라며 20년간 플레이한 꾸준함과 일관성에서 진정성을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그는 온라인 게임의 이러한 커뮤니티 특성과 운영 방식이 웹3의 그것과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강 COO는 "웹3 세상에서 라이브 서비스 수명을 30년, 40년으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지만, 웹3 P2E 게임의 수명은 웹2보다 짧은 게 현실"이라며 "기존 프레임을 의식하지 않고 다른 길을 가겠다"고 말했다.

강대현 COO는 이날 발표에서 C2E 기반의 메이플 유니버스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강 COO는 "넥슨이 혼자서 해결하려고 했던 것을 생태계에 오픈해 나눠서 개발하겠다"며 "크리에이터(창작자)에게 성과에 따른 보상을 분배해 함께 공생하겠다"고 말했다.

넥슨이 그동안 메이플을 운영해 오면서 디앱화만 하면 되는 기술들을 방치해왔다면, 앞으로는 자생적인 놀이를 장려하는 환경을 제공해 전체 IP 생태계를 키우겠다는 전략이다.

강 COO는 "크리에이터를 위한 메이플스토리 IP 기반의 샌드박스 게임 제작 플랫폼인 모드가 출시 예정"이며, "개발사에는 SDK를 지원해 메이플 IP를 활용한 게임 및 서비스를 만들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편, "메이플스토리는 셀 수 없이 많은 조합의 아바타를 보유하고 있고 캐릭터가 그려진 씰이 담긴 메이플 빵은 초기 4일 동안 26만개가 팔렸다"면서 "메이플의 NFT화가 가진 가치를 보여주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강대현 넥슨 COO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누적 개발비 6000억원이 들어간 메이플 RPG를 리뉴얼해 출시하겠다"며 "메이플 NFT 가치의 기준이 이 게임을 통해 정립될 것이며, 메이플 유니버스의 기축게임으로서 실 유저가 가장 많은 웹3 게임이 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콘퍼런스는 크로스앵글, 팩트블록, 베인앤드컴퍼니와 ROK 캐피탈의 공동 주관으로 개최됐다.

글로벌 웹3 기업 및 투자사, 블록체인 전문가들을 한 자리에 초대해 웹3 산업 발전을 논의했으며, 행사는 국내 100여 개 상장사가 참여하는 등 웹3 진출에 대한 뜨거운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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