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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장 억누른 디레버리징 마지막 단계 목전

  • 보도 : 2022.07.01 12:16
  • 수정 : 2022.07.01 12:16

조세일보
◆…자료:JP모건
 
비트코인 시장을 억누르고 있는 디레버리징(deleveraging)이 마지막 단계에 와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 시장 안정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작용할 것인지 주목된다.

디레버리징이란 돈을 빌려서 투자하는 레버리징과 반대되는 개념으로 돈을 빌려 투자에 나섰던 개인이나 기관이 빌린 자금을 상환, 반대매매 또는 청산거래를 통해 부채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한다.

최근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장의 디레버리징은 테라의 붕괴와 쓰리 애로우 캐피털의 지급불능 사태로 가격 하락과 강제매매의 연쇄작용으로 이어졌다. 이와 관련 JP모건은 쓰리 애로우로 인해 폭발한 디레버리징이 곧 끝날 것이라는 2가지 신호가 있다고 밝혔다.

JP모건 니콜라스 파니기르초글루(Nikolaos Panigirtzoglou)는 “4월 현재 30억 달러의 가상화폘ㄹ 관리 중인 헤펀드 쓰리 애로우 캐피털의 디폴트가 올해 계속 흔들리고 있는 시장에 계속해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라고 말했다.

즉 많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회사들이 가상화폐 혹한기를 통과하는 데 가장 취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 중의 하나일 수 있다. 가장 많은 비트코인을 보유한 마이크로스트레티지는 수십억 달러의 차입금까지 빌려 투자했다가 15억 달러가 넘는 평가손실을 입고 있는 것도 마찬가지가.

그러나 파니기르초글루는 “최근 몇 달 동안 가상화폐 시장을 짓누른 디레버리징이 거의 끝나갈 무렵”이라며 “순 레버리지(Net Leverage) 지표는 디레버리징이 잘 진행되었음을 보여준다”라고 말했다.

디레버리징이 끝나가고 있다는 증거로 우선, 블록파이와 같은 문제가 있는 가상화폐 회사에 돈을 빌려준 FTX의 샘 뱅크맨-프라이드(Sam Bankman-Fried)처럼 훨씬 많은 자금을 가진 가상화폐 관련 기업이 사태 확산을 막기 위해 나서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다음으로 가상화폐 시장에 가장 중요한 자금줄 역할을 하는 벤처캐피털 자금이 흔들리는 시장 속에서도 5월과 6월 50억 달러를 투입했다는 점을 들었다.

다만 페어리드 스트레티지(Fairlead Strategies)의 기술적지표 분석가인 케이티 스톡턴(Katie Stockton)은 “디레버리징이 거의 끝나가고 있다고 해서 빠른 반등을 기대하는 것은 금물”이라며 “장기적인 반등 추세를 실현하기 전에 몇 달 동안 지속적으로 하락할 수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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