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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이준석의 '오만가지' 자업자득으로 당에 불났다"

  • 보도 : 2022.07.01 10:46
  • 수정 : 2022.07.01 10:46

전재수 "대선과 지선과정을 한번 복기해 보시라"

전재수 "토사구팽·자업자득 시너지, 하나가 죽어야"

전재수 "'친윤' 박성민 비서실장의 사임이 '윤심'"

천하람 "윤리위 징계 '효력정치가처분' 신청할 것"

천하람 "공천개혁으로 '정면돌파' 가능성 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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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경북 경주 월성원전의 사용후핵연료 임시저장시설(맥스터)을 방문,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월성본부 제공=연합뉴스]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과 '내부총질'이 초래한 '사면초가' 상황을 "'토사구팽'과 '자업자득'이 서로 시너지를 내면서 둘 중 하나가 죽어야만 싸움이 끝날 수 있는 상황(막다른 골목)까지 가버린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 의원은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과정, 이 대표의 등장과 지금까지의 과정을 한번 복기해 보시라. (이 대표가) 끊임없이 문제를 일으켜왔다. 싸움을 더 큰 싸움으로 만들고 분란을 더 큰 분란으로 만들고 '오만가지'를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 의원은 '이 대표는 대선 당시 윤핵관(윤석열 핵심관계자)을 제거하지 않으면 전략상 진다고 판단했다'는 진행자에게 "그거는 이 대표 입장인 것이고 스스로의 행위를 말로써 정당화하는 것"이라며 "지금 이 대표를 그냥 대충 무마하고 대충 덮어서 안고  간다고 해결되는가" "지금은 완전히 당에 불이 난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당도 본인의 뜻과 마음대로 당이 일사불란하게 움직여 주길 원하는데 이 대표가 사사건건 걸리니까 치워버리겠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마음은 알겠지만, 집권여당이 이래서야 되겠는가"라고 이 대표의 '성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무마하지 않는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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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 마드리드를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30일 오후(현지시간) 마드리드 이페마 컨벤션센터에서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전 의원은 또 "박성민 당대표 비서실장은 윤 대통령께서 당선자 시절에 직접 전화해서 '당대표 비서실장을 맡아주는 게 어떠냐'고 해서 맡은 비서실장이다. 대통령실이나 대통령의 의중과 반대되는 방향으로 움직일 수가 없다. 누가 간 크게 그렇게 하겠는가"라며 박 비서실장의 사임이 '윤심(尹心)'이라고 풀이했다.

전 의원은 "이 대표가 하루 이틀 내로 정리될 거 아닌가. 스스로 초래한 부분이 큰 것 같다"며 "역사와 전통을 가진 대한민국 최고의 보수정당이 사람 하나 때문에(사람 하나 없어진다고) 큰 타격이 있겠는가. 크게 없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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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1호 혁신위원'인 천하람 변호사가 1일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했다. [사진=CBS]
한편, 이 대표가 추진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의 '1호 혁신위원'인 천하람 변호사도 같은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 대표가 윤리위원회 징계에 대한 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걸 것 같으냐'는 취지의 물음에 "그렇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저도 듣지는 못했지만 이 대표 스타일상 조용히 끝나지는 않을 것 같다"고 답했다.

천 혁신위원은 "이 대표가 '흑화(악역으로 변한다는 신조어)'해서 당에 해가 되거나 아주 더러운 진흙탕 싸움을 할까 걱정하는 분들도 계시는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이 대표가 그럴 일은 전무하다"며 "이 대표가 '흑화'해서 명분 있는 전면전이 아니라 아주 지저분한 방향으로 가게 된다면 여론의 지지까지 다 잃을 수 있다. 이 대표가 그럴 리는 없고 평소에 당대표가 되면 하고 싶었던 개혁과제들을 앞으로도 풀어내지 않을까"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에게는) 사퇴하거나 '대표직만 유지하게 해주십시오'라고 '친윤계'에 굽히고 들어가거나 이 대표 본인 스타일로 정면돌파하고 공천개혁이라든지 불편한 여러 과제를 계속 밀어붙이는 것 등 세 가지 방안이 있다"며 "이 대표의 스타일이나 지금까지 내온 메시지를 봤을 때 '정면돌파 카드'를 선택할 가능성이 거의 99.9%"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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