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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선주자로서 당권도전? '세력규합'용 거짓말"... 이준석 "개개인 정치활동"

  • 보도 : 2022.06.29 14:14
  • 수정 : 2022.06.29 14:14

"이오회에서 당권, 대권, 특정인 거명 전무"

조세일보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에게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백서를 전달했다. [사진=안철수 의원 페이스북]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29일 '대선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대항마로서 차기 당권도전을 시사했다'는 내용의 '받은 글(받글)'과 관련해 "누군가가 악의적으로 시선을 자기들이 아니라 다른 쪽으로 모으기 위해서 악의적인 거짓말을 퍼트린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수도권 당협위원장 모임(이오회)에 참석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오전에 돈 '받글'과 관련해 "어제 얘기는 다 함께 같이 잘해보자는 것이지, 민주당 쪽에 대한 어떤 얘기도 나온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철수 의원실은 이날 "어제 이오회 모임 관련해서 돌고 있는 '소위 받글'의 내용은 전혀 사실무근의 조작글임을 밝힌다"는 공식 입장문을 냈다.

안 의원실은 입장문에서 "어제 모임은 당선자 및 당협위원장들이 참석한 자리였고, 힘든 여건에서 지방 선거를 승리한 서로에게 격려하고 덕담하는 자리였다. 참석자가 많았기 때문에 추가 확인 취재로도 곧 밝혀질 사안이지만 당권, 대권, 특정인 거명 등의 내용은 안철수 의원은 물론이고 그 누구에게서도 전혀 언급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정 세력이 자신들의 불순한 목적과 의도를 담은 음해의 글로서 허위사실에 대한 유포 시에는 관련법에 의해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당 '받글'은 "어젯밤 서울과 수도권 당협위원장 모임인 '이오회'에 참석한 안철수가 차기 당권 도전을 시사하며 '민주당은 대선주자인 이재명을 당 대표로 만들려고 하는데, 우리도 대선주자인 내가 대표가 돼 세게 부딪혀야 하지 않겠냐'고 했다 함. 이 전언을 전달받은 대통령실에서는 취임 100일도 안 된 시점에 벌써부터 대선주자 운운하는 안에게 역린을 건드렸다며 상당히 불쾌해하고 있다고 함"이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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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해군 제2함대 사령부에서 열린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식'에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분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2함대사령부에서 '제2연평해전 승전 20주년 기념행식'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해당 '받글'과 관련해 "개개인의 정치적 활동에 대해 평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24일 안 의원과 장제원 의원을 온라인 커뮤니티 멸칭인 '간장'으로 싸잡아 조롱했다. 또 김무성 전 대표의 보좌관 출신인 장성철 대구가톨릭대 특임 교수가 28일 "방송에서 비판 좀 했다고 방송국(YTN)에 전화해서 저에 대해 문제 제기하고 항의했다"며 '장제원 외압설'을 주장하자, 이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제가 시사패널 세상은 좀 아는 편인데 이준석 비판은 아무리 해도 따로 방송국이나 패널들께 연락하거나 그러지 않는데, 다른 곳이라고 성역이 있어서는 안 된다"면서 "시사 패널들은 누구를 비판하더라도 편하게 말씀하시라"고 적었다. 그러자 YTN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이번 사안과 관련해 이러한 일련의 과정에서 해당 패널에 대한 부적절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며 외압설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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