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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비트코인, '주님' 로저 버 디폴트에 3.01% 하락

  • 보도 : 2022.06.29 07:05
  • 수정 : 2022.06.29 07:05
조세일보
◆…비트코인닷컴 창립자 로저 버. 그는 비트코인 1세대 투자자이자 업계 초창기 코인 전도 활동을 통해 '비트코인 예수'라는 칭호를 얻었다. 사진=크립토뉴스닷컴 캡처
 
'비트코인 예수'로 유명한 비트코인닷컴 창립자 로저 버가 디지털자산 거래소 코인플렉스에 4700만달러(607억원)의 부채를 상환하지 못해 고발당한 이후 시장이 충격에 빠졌다.

29일 블룸버그는 코인플렉스 CEO 마크 램이 트위터를 통해 자사 고객 로저 버에 디폴트를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마크 램 CEO는 트위터를 통해 "로저 버가 당사에 4700만 USD코인(USDC)을 빚지고 있다"며 "우리가 그의 역자산(Negative equity) 계정을 청산하지 않고 보장해주면서 다만 제때 알아서 채워 놓기만 하면 된다고 계약을 맺었는데 이걸 지키지 않아서 채무불이행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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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램 코인플렉스 CEO 트위터 캡처
 
코인플렉스는 앞서 자사 고객이 4700만달러의 부채 상환에 실패해 인출을 일시 중단한다고 선언하면서 3AC나 가상자산 대부업체는 아니라고 밝혀 그렇다면 문제의 고객이 누구인지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이 회사는 오는 30일을 목표로 인출을 재개하기 위해 연 수익 20%에 달하는 새로운 토큰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는 계획을 밝혀 이미 테라USD 앵커프로토콜의 19.5% 연이자에 한번 데인 바 있는 업계의 전문가로부터 '폰지'라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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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분석가 딜런 르클레어 트위터 캡처
 
로저 버는 블룸버그에 보낸 이메일 성명에서 "코인플렉스에 진 빚이 없다"고 해명하는 한편, 코인플렉스를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상대방이라 지칭하며 "최근 돈을 갚지 않았다는 소문이 퍼지고 있는데 나는 상대방에게 진 빚이 없다"고 트윗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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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버 비트코인닷컴 창립자 트위터
 
그는 "오히려 상대방이 나에게 상당한 빚을 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마크 램은 "새빨간 거짓말"이라고 응수하면서 초창기 암호화폐 전도사로 활동하면서 비트코인 예수라고 칭송받았던 로저 버를 둘러싼 진실 공방이 한층 격화되고 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나스닥 하락 △'암호화폐의 위험'을 언급한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 발언 △3AC 채무불이행 이슈가 불거지면서 디지털자산 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개당 2만285달러로 3.01%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 기준 가격은 1.85% 떨어진 2653만9000원을 기록 중이다.

나스닥은 2.98% 밀린 1만1181.54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전날보다 2.01% 내림세를 보였다.

공포·탐욕 지수는 얼터너티브 기준 10점을 기록했다. 해당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싸늘하게 얼어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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