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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시우스, 지급중단에도 이자 지급·유인 광고…폰지사기?

  • 보도 : 2022.06.28 14:58
  • 수정 : 2022.06.28 14:58

조세일보
◆…자료:트위터
 
장기간 조정으로 맥빠진 가상화폐 시장을 붕괴의 늪으로 몰아가는 데 상당한 역할을 한 것으로 지적받는 셀시우스가 황당한 행각을 벌이고 있다.

트위터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출금을 중단시킨 셀시우스(Celsius)가 가상화폐 제공자들에게 주간 수익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웹사이트에는 여전히 연간 수익률 18.63%를 제공하겠다는 내용을 게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트위터의 가상화폐 커뮤니티 회원들은 2주 전부터 출금이 중지되면서 파산설이 나도는 셀시우스 네트워크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매주 지급하는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는 사실에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이미 잘 알려진 바와 같이 가상화폐 대출회사인 셀시우스는 시장붕괴와 함께 지불불능에 빠지면서 지난 13일 인출을 일시 중지했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가 유동성 위기에 빠지며 지급불능 상태로 향후 투자자들의 자금이 위험해질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이와 관련, 비트코인 및 온라인 투자상품 플랫폼 BnkToTheFuture 공동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사이먼 딕슨(Simon Dixon)은 27일 4천 달러 상당의 수익금을 배당받았지만 반환할 방법이 없다며 당혹스러워했다.

그는 “내 계정 중 하나의 이메일로 @CelsiusNetwork를 통해 입금됐으며 철회가 안 된다”라며 “계속해서 수익이 배분되는 것이 정당한 것인지 의문이다”라고 전했다.

트위터에서 ‘셀시우스 아직 지불 중’으로 검색하면 이러한 행태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용자들의 의견이 넘치고 있으며 CryptoStylesUSA 등은 셀시우스가 “가상화폐 투자자를 인질로 잡고 있으면서 계속해서 주간 보상을 실시하는 것에 대해 ‘투자자 모욕’”이라고 비난하고 있다.

문제는 유동성 위기로 지급을 중단한 상태에서도 가상화폐 예금에 대해 최대 18.63%의 연간 수익률 제공을 웹사이트를 통해 광고하는 한편 최대 25만 달러까지 첫 입금에 대해 10%의 보상도 제공한다는 것이다. 일종의 금융 피라미드 수법과 비슷하다는 지적이다.

한편 가상화폐 분석가인 마이크 알프레드(Mike Alfred)는 셀시우스 최고경영자 알렉스 마신스키(Alex Mashinksy)가 28일, 뉴저지주 모리슨 공항을 통해 출국을 시도하다 당국에 의해 저지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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