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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전기차 배터리 1회 충전에 1000㎞ 거뜬히 달린다"

  • 보도 : 2022.06.24 07:00
  • 수정 : 2022.06.24 07:00

창업 10년만에 세계 1위로 배터리시장 3분의1 점유

셀(Cell)-모듈(Module)-팩(Pack) 모듈 공정 생략

조세일보
◆…사진:CATL 홈페이지 캡쳐
세계 1위 중국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CATL(닝더스다이)이 1회 충전에 1000㎞를 달릴 수 있는 전기차 배터리를 개발해 내년부터 양산에 들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CATL은 23일 위챗 계정을 통해 차세대 전기차 배터리인 'CTP3.0 기린 배터리'를 발표했다.

CATL은 새 배터리의 공간 활용성이 대폭 향상돼 에너지 밀도를 255Wh/㎏까지 높이면서 한 번 충전에 1000㎞ 주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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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기린 배터리' 사진:CATL 홈페이지 캡쳐
CTP 배터리는 세계 주요 배터리사와 협력해 개발 중인 테슬라의 4680 원통형 배터리 시리즈보다 13% 더 많은 전기를 충전할 수 있으며 10분 고속 충전을 통해 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배터리의 3대 기본 구성 요소인 셀(Cell)-모듈(Module)-팩(Pack) 중 모듈 공정을 없애 공간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로 인해 에너지 밀도가 낮은 리튬인산철 배터리의 최대 단점인 짧은 주행거리를 보완할 수 있으며 제조공정을 단순화 해 비용 효율성을 높일 수도 있게 됐다.

다만, 배터리 셀을 외부 충격과 열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셀들을 일정 단위로 묶어 단단하게 보호하는 모듈을 없애기 위해서는 과열 방지 등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 확보가 필요하다.

2011년에 창업한 CATL은 10년 만에 전 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의 3분의 1을 점유하면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제치고 글로벌 전기차 배터리 시장 1위에 올랐다.

수년 전만 해도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주력으로 하는 CTAL의 제품은 가격 경쟁력이 우수하지만 에너지 밀도가 떨어져 주로 보급형 전기차에 많이 탑재됐다.

그러나 2015년 중국 정부의 전기차 육성·보조금 지원 정책과 자국 산업 보호 정책으로 CATL이 급성장하게 되면서 최근 내수 시장에서 벗어나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 등에 따르면 CATL은 미국 시장을 겨냥한 니켈·코발트·망간(NCM)을 양극재로 쓰는 삼원계 배터리를 비롯해 ▲나트륨이온 배터리 ▲전고체 배터리 등 연구개발에도 적극 나서면서 차세대 배터리 기술 개발에 선도적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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