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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운영 여론조사] 

민주당 지지율 20%대로 급락... 40대 지지층도 이탈

  • 보도 : 2022.06.02 13:51
  • 수정 : 2022.06.02 13:51

전국지표조사(NBS), '깜깜이 기간'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지지율 폭락

40대도 국힘이 민주당 추월. 텃밭 호남 지지율도 40%대로 추락... 비상

尹대통령 지지율 54%(6%p↑)... 尹대통령 신뢰도 5%p 오른 59%

尹대통령 지지이유 ‘결단력’ 28% 가장 높아, 부정이유 '독단·일방적' 29%

4개 여론조사업체 공동조사 결과,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됐던 지방선거 기간때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민주당의 강성지지층이었던 40대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추월했고, 호남의 민주당 지지율도 50%선이 무너졌다.
조세일보
◆…[출처=전국지표조사(NBS) 제공]
 
2일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달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4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 정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48%, 민주당 27%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2주 전 조사 때보다 6%포인트 급등한 반면, 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하면서 지지율 격차가 21%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율이 20%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해 6월 셋째 주(29%) 이후 약 1년 만에 처음이다.

이처럼 정당지지도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은 지방선거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방선거 국정안정 욕구가 반영되면서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과 함께 국민의힘 지지율도 50%선에 육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조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대목은 민주당의 굳건한 지지층이었던 40대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을 추월하면서 전 연령층에서 국민의힘이 앞섰다는 사실이다.

40대 지지율은 2주 전 조사때 민주당 42%, 국민의힘 26%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민주당 34%, 국민의힘 35%로 오차범위 내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40대 민주당 지지층이 대거 국민의힘으로 이동했다는 의미다.

30대 역시 2주 전에는 민주당 37%, 국민의힘 34%였던 것이 이번에는 민주당 30%, 국민의힘 36%로 바뀌었다.

호남의 민주당 지지율도 50%선이 무너졌다. 2주 전 57%였던 민주당 지지율이 이번 조사에서는 49%로 떨어졌다. 이밖에 정의당은 5%, 지지 후보 없음·모름·무응답은 20%로 나타났다.
조세일보
◆…[출처=전국지표조사(NBS) 제공]
 
한편 같은 기간 동안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긍정평가)은 2주 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라는 긍정적 평가는 54%,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라는 부정적 평가는 27%였다(모름/무응답 20%).

2주 전 조사 대비 윤 대통령 지지율은 6%p 상승해 50%선을 넘어섰다. 조사 마지막 날이 지방선거 투표일인 점을 감안할 때 국정안정에 대한 민심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은 취임 초 컨벤션 효과에 이어 5월 21일 한미정상회담 효과, 한덕수 국무총리 인준, 장관후보자로 여성 발탁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에 대해 ‘결단력이 있어서’가 28%로 가장 높고, ‘공정하고 정의로워서’ 18%, ‘국민과 소통을 잘 해서’ 17%, ‘약속한 공약을 잘 실천해서’ 14%, ‘유능하고 합리적이어서’ 10%, ‘통합하고 포용적이어서’ 9% 순이었다.

윤 대통령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에 대해선 ‘독단적이고 일방적이어서’가 29%로 가장 높고, 이어서 ‘경험과 능력이 부족해서’ 21%, ‘적합하지 않은 인물을 내각에 기용하여서’ 21%, ‘통합, 협치의 노력이 부족해서’ 10%, ‘약속한 공약을 실천하지 않아서’ 8%, ‘정책 비전이 부족하여서’ 7% 순이었다.

또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신뢰한다’(매우+신뢰함)는 응답은 59%, ‘신뢰하지 않는다’(매우+신뢰하지 않음)는 응답은 34%였다. 지난 조사와 비교하면 ‘신뢰한다’는 응답이 5%포인트 큰 폭 상승했다. 국정운영 긍정평가층(n=544)에서는 ‘신뢰한다’ 94%, 국정운영 부정평가층(n=269)에서는 ‘신뢰하지 않는다’ 92%로 상반됐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5.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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