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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시세]

비트코인, 젤렌스키 "타협 가능" 발언에 5500만원대... 2.49% 급등

  • 보도 : 2022.03.28 07:20
  • 수정 : 2022.03.28 07:20
조세일보
◆…업비트 비트코인 일봉차트. 사진=업비트 화면캡처

비트코인 가격이 돈바스 지역 문제와 관련해 러시아와 타협을 원한다는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발언이 알려지자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5500만원대로 급등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돈바스의 중립국화 여부와 관련해 러시아와 심도 있게 토의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비트코인은 28일 오전 6시 현재 전날보다 3.30% 상승한 4만60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코인마켓캡에서 이더리움은 2.98% 오른 3235달러의 시세를 보였다. 이어서 바이낸스코인 1.91%, 리플 1.80%, 에이다 1.74% 각각 값이 올랐다.

같은 시각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2.49% 상승한 5524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더리움은 1.81% 오른 38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플 0.50%, 솔라나 1.99% 각각 오름세를 보였고, 에이다는 0.72%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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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비트코인 주봉차트. 사진=업비트 화면캡처
 
주봉차트의 MACD 곡선은 기준선 밑에 있으며 빨간색의 신호 곡선과 골든크로스를 형성한 이후 간격을 점차 벌리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MACD 곡선이 신호 곡선 아래로 내려가는 데드크로스가 발생하면 가격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일봉차트 기준 상대강도지수(RSI)는 66.55을 보이고 있다. 일반적으로 시장은 상대강도지수가 20에 가까울수록 과매도 상태로 간주되며 80에 다다를수록 과매수 구간으로 여겨진다.

한국시장에서 비트코인 가격은 5524만2000원으로 일봉차트의 20일 이동평균선 5594만5050원, 50일 이동평균선 5566만9080원의 상단에 놓여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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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비트코인 60분봉차트. 사진=업비트 화면캡처
 
21일 다인인베스트 연구소는 비트코인 가격이 저항선인 5378만8000원을 돌파하면 반등에 따른 추세전환이 예상되며, 4929만3000원의 지지가 깨지면 추가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우크라 전쟁 초기 급락했다가 저가 매수세 유입으로 다시 회복했다. 푸틴의 핵 위협에 다시 하락했지만 SWIFT 퇴출 조치로 루블화 폭락을 겪은 러시아인들이 제재를 우회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선택하면서 폭등했다.

최근 러시아에 대한 제재에 가상화폐도 포함될 것이라는 소식에 내림세를 보였지만 미 행정부가 가상화폐 행정명령을 내리자 급등했다. 이후 미 CPI ·휴전 협상 결렬 소식에 상승분을 반납했지만 미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을 발표하자 불확실성 해소에 값이 뛰었고 28일 시세는 5500만원대에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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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시가총액과 실제 총액의 비율. 사진=코인매트릭스 화면캡처
 
가상자산 데이터 분석 업체 코인매트릭스에 따르면 MVRV는 28일 기준 1.82을 기록했다. MVRV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대비 실제 총액 비율이다. 일반적으로 MVRV 값은 1이하일 경우 저점으로 간주되며 3에 도달했을 때는 고점으로 여겨진다.

가상자산 업계 보고서 코빗 리서치에 의하면 시가총액은 현재의 시장 가격을 모든 코인에 일괄적으로 적용하여 코인의 가치를 평가한다. 반면, 실제 총액은 각 코인이 체인상에서 마지막으로 거래됐을 당시의 시가를 적용하여 가치를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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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에서 입출금되는 비트코인 수량 추이. 사진=크립토퀀트 화면캡처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858개의 거래소 순유입이 발생했다. 빗썸코리아 씨랩에 의하면 일반적으로 거래소로 입금되는 비트코인 수량이 급증할 경우 매도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가상자산 분석 업체 트레이딩뷰에 의하면 전체 가상화폐 중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을 의미하는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3.04%를 기록했다. 이어 스테이블 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의 경우 이더리움은 19.06%, 바이낸스 코인은 3.42%, 리플은 2.00%, 에이다는 1.90%를 차지했다.

가상자산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에 따르면 시장의 투자심리를 알려주는 공포·탐욕 지수는 49점(중립)을 기록했다. 해당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은 극단적 공포에 빠지며 100에 가까울수록 지나친 낙관 심리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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