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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올해 '상장사 180개·회계법인 17개' 감리 실시

  • 보도 : 2022.03.27 12:00
  • 수정 : 2022.03.27 12:00

'2022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 발표

상장사 감리 전년 171사 보다 9사 증가

회계법인 감리도 전년比 4사 증가

PCAOB 등록 회계법인 중 삼정·안진 공동검사 진행

조세일보
◆…서울시 여의도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올해 상장법인 등 180개 회사에 대한 재무제표 심사·감리를 실시한다. 회계법인 17사에 대한 감사인 감리도 실시될 예정이다.

27일 금융감독원은 12월말 결산 상장법인 등의 사업보고서 제출시한(3월 31일)이 임박함에 따라 '2022년 회계심사·감리업무 운영계획'을 마련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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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금감원)
 
금감원은 올해 재무제표 심사제도의 정착, 업무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년 171사 대비 9사 증가한 180사에 대해 심사·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금감원은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금감원장 경조치(주의, 경고)로 제재절차를 간소화함으로써 신속히 종결하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 업무 효율화 제고를 통해 향후에도 심사 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본심사 대상은 사전예고된 회계이슈, 회계심사·감리 결과 활용, 기타 위험요소, 장기 미감리 등 100여사 내외로 선정된다. 혐의심사 대상은 회계오류수정, 회계부정 제보 및 기타 감독업무 중 확인된 위반 혐의 등으로 과거 경험 등을 고려해 50사 내외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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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 : 금감원)
 
회계법인의 경우 전년(13사) 대비 4사 증가한 총 17개 회계법인(가군 2사, 나군 3사, 다군 6사, 라군 6사)에 대해 감사인 감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금감원은 감사인등록제 시행(2019년) 이후 한번도 감리를 받지 않은 회계법인 13사와 감리주기, 품질관리수준 및 상장사, 지정회사 감사 비중 등을 고려해 추가로 4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금감원은 미국 PCAOB(상장회사 회계감독위원회)와 국내 회계법인에 대한 공동검사 시 긴밀한 공조체제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 기업회계개혁법(Sarbanes-Oxley Act)에 따라 미국 상장기업을 감사하는 회계법인은 의무적으로 PCAOB에 등록하고 정기검사를 받게 되어 있다.

금감원은 올해의 경우 PCAOB 등록된 국내 회계법인(13개) 중 삼정회계법인과 안진회계법인 대해 공동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올해 심사·감리 중점 추진과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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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은 올해 회계심사·감리업무 중점 추진과제로 ▲회계분식 고위험 회사에 대한 감독 강화 ▲심사·감리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상장사 회계점검 확대 ▲감사품질 제고를 위한 회계법인의 역량강화 유도 ▲감리 프로세스 개선 등을 통한 회계감독 선진화 등을 선정했다.

금감원은 우선 회계분식 혐의기업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엄정한 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대한 회계부정에 대해선 강화된 조치를 엄중하게 부과하고 심사·감리 수단 및 적발기능 강화를 통한 분식유인을 억제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재무제표 심사·감리 신속처리 및 선정방식 개선 등을 통해 올바른 재무정보를 적기에 제공하고 회계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3개월 내 심사종료, 심사·감리기능 분리 원칙의 철저한 이행, 내부협의회의 내실 있는 운영 등을 통해 신속한 처리를 도모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가 원활히 시행되도록 실무가이드 등을 통해 지원하고 점검 및 감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감사인 감리결과를 심사대상 선정에 반영하는 등 연계성을 강화하며, 시의성 있는 회계이슈를 조기에 선정·발표하고 중점 점검 분야를 지속 확대해 테마심사를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금감원은 또 품질관리수준 자체평가제도 등이 시장에 안착되도록 유도해 회계법인 스스로 감사품질 향상을 도모토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회계법인에 대한 감리 강화를 통해 사전예방 중심의 감독을 실시하고, 회계법인 품질관리수준 자체평가 제도의 정착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상장법인 감사인 등록제도의 충실한 운영 및 개선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 금감원은 회계감리·제재 절차 개선, 디지털 감독역량 강화 등을 통해 선진화된 방식으로 회계감독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제재절차 합리화·간소화 등을 통해 피조치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술·환경변화를 반영한 심사‧감리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겠다는 것.

금감원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리 등 업무매뉴얼을 마련해 정비하고, 회계아카데미, K-IFRS 세미나 등을 통해 심사·감리업무 능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신(新)외감법상 새로운 제도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실질적인 효과를 발휘해 시장참여자의 회계 투명성 및 자본시장 신뢰성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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