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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지방선거 공천, 공직선거법 이상의 청년·여성·장애인 할당제 없다"

  • 보도 : 2022.03.24 17:46
  • 수정 : 2022.03.24 17:46

"尹 정부 인사원칙 준용.. 남녀노소 누구나 공정하게 경쟁시키고 평가할 것"

'공직후보자 역량강화시험(PPAT)' 실시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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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이 오는 6·1지방선거 공천에서 청년·여성·장애인 등의 공천을 일정 비율 보장하는 할당제를 적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준석 대표는 국민의힘 2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공천에 있어서 저희는 공직선거법 이상의 당 차원의 할당제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제가 젊은 당 대표라고 해서 '젊은 세대 할당을 하는 것 아니냐'는 인식도 있는데, 남녀노소 누구나 공정하게 경쟁시키고 평가함으로써 윤석열 정부가 추구하는 인사 원칙을 준용하겠다"며 "젊은 세대, 여성, 장애인 등 소수자에 대한 할당보다 그분들이 공정하게 경쟁할 환경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

현행 공직선거법 제47조(정당의 후보자 추천)에 따르면 각 정당은 지역구 지방의원 후보자 추천 시 여성 1명 이상을 의무적으로 추천하고, 비례대표의 경우 50%를 여성에게 할당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공직선거법이 의무화한 여성 할당은 지키되 그 이상의 할당은 강제하지 않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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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홈페이지 캡처.​
 
대신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비례대표 출마자를 대상으로 당 차원에서 만든 '공직후보자 역량강화시험(PPAT)'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이날 PPAT와 관련해 "시험을 통해 정당의 공직 후보자가 가진 역량을 일제 평가하는 것은 대한민국 정치사상 없었던 도전"이라며 "PPAT의 최소 등급 기준 적용은 의정활동을 하기 위해 충분한 역량을 갖춘 비례대표 의원들이 공천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지방선거 공천 준비와 동시에 국민의당과의 합당 협상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이 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 국민의당과의 합당 후 공천 원칙에 대해 "전혀 인위적인 어떤 조정은 없다"며 "당선 가능성이 제일 높은 분을 공천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4시에는 종로구 통의동의 대통령직인수위원장 집무실에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만나 합당과 관련한 논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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