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정치사회 > 정치

인수위 "한은총재 인사 靑과 협의한 바 없다"... 靑과 또 충돌

  • 보도 : 2022.03.23 13:43
  • 수정 : 2022.03.23 13:43

文대통령, 신임 한은총재 후보로 이창용 지명... 靑 "당선인 측 의견 듣고 발표"

尹인수위측 "한은총재 인사 관련 청와대와 협의하거나 추천한 바 없다" 반박

조세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신임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한 가운데, 청와대는 윤석열 당선인측과 협의했다고 주장하고 인수위는 '협의 또는 추천한 바 없다'고 주장하면서 또다시 충돌했다.[사진=청와대, 연합뉴스 제공 사진 합성]
 
문재인 대통령이 23일 한국은행 총재 후보 이창용(62) 국제통화기금(IMF)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한 가운데 사전 협의 여부를 두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과 또다시 충돌했다. 청와대는 앞서 당선인의 의견을 들었다고 밝혔지만 당선인 측은 "협의하거나 추천한 바 없다"고 반박했다.

윤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한국은행 총재 인사 관련, 청와대와 협의하거나 추천한 바 없다"고 밝혔다.

앞서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정오께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오늘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 이창용 국제통화기금 아시아·태평양 담당 국장을 지명했다"고 발표했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당선인 측과 사전협의 여부'를 묻는 질문에 "대통령 인사에 관한 사항이라 자세한 사항은 답변하기 곤란하지만 한은총재 직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당선인 측 의견을 들어서 내정자를 발표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인선배경과 관련, "한은 총재는 당연직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으로서 정치적 중립성이 보장돼 있는 만큼 어떤 정부냐와 관계없이 3월 31일 임기 도래가 예정돼 있기 때문에 임명 절차를 생각할 때 사전에 후임 인선 작업이 필요했다"며 "향후 임명절차는 한국은행법 제 133조에 따라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돼 있다"고 했다.

아울러 ‘3월말 한은총재 임기를 생각하면 너무 늦은 게 대선 때문인가’라는 물음엔 “대통령 인사에 관한 사항 자세히 답변드릴 수 없다”면서 “한은총재 직위 공백을 최소화 위해 지명했다”고 짧게 답했다.

관련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