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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법인세 분석]

포스코인터내셔널, 6년來 최대 실적 1322억원…전년比 346억↑

  • 보도 : 2022.03.23 08:00
  • 수정 : 2022.03.23 08:00

창사 이래 첫 30조원대 매출
2년 만에 영업익 5천억 돌파
유효세율은 27.1%…2.8%p↓

조세일보
◆…지난 21일 열린 포스코인터내셔널 정기주주총회에서 주시보 사장이 영업보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창사 첫 30조원대 매출 등 호실적에 힘입어 2021년 귀속 법인세로 1322억원을 계상했다. 이는 직전년도보다 346억원 증가한 금액이며, 최근 6년간 법인세액으로 최대 수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법인세 계상액을 최근 6년간 연도별로 보면 2016년 524억원, 2017년 811억원, 2018년 603억원, 2019년 1276억원, 2020년 976억원으로 등락을 반복하다 지난해 1300억원을 넘어서게 됐다.

법인세 유효세율은 27.1%로 집계됐다. 2016년 30.0% 이후 2017년 32.7%, 2018년 34.3%, 2019년 38.7% 등 오름세를 보이다 2020년부터 29.9%로 다소 낮아진 흐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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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33조 9489억원, 영업이익 5854억원을 거둬들였다. 이는 전년대비 매출이 58.1%, 영업이익이 23.4% 늘어난 실적이다. 매출은 역대 최대 규모다. 영업이익도 2019년 6053억원 이후 2년 만에 5000억원대를 다시 넘어섰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이 30조 5277억원, 영업이익이 3656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매출이 58.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13.9% 줄어들었다.

세전이익(법인세비용차감전순이익)은 지난해 연결기준 4887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49.4% 늘었으며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55.3% 증가한 3565억원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크게 무역, 에너지, 투자 등 3개 부문의 사업을 영위 중으로 철강·철강원료, 부품소재, 식량소재, 자동차부품, 화학, 플랜트 등을 주요 품목으로 하는 무역부문이 단순합계 기준 92.6%의 매출비중을 차지할 정도로 절대적 영향력을 발휘한다.

무역부문은 지난해 매출 30조 9514억원으로 전년대비 61.0% 늘어난 실적을 올렸으며 세전이익도 1954억원 198.1% 개선됐다. 에너지부문의 세전이익이 1264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40.8% 줄었지만 매출액이 7.9% 늘어난 1조 4476억원을 기록하는 등 비교적 양호한 모습을 보였고 투자부문도 153억원 세전손실에서 65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사업보고서 분석의견을 통해 "지난해 원자재 가격급등, 세계공급망 대란, 코로나19 변이 등 세계경제 전반에 불확실성이 높았으나 포스코 철강재 판매량·이익 증대, 철스크랩 포스코·그룹사향 판매량 209% 확대,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으로 미얀마 집중 에너지사업 지역불균형 해소, 싱가포르 식량전문 지주사 설립 등 3대 핵심사업인 철강, 에너지, 식량사업의 성장기반을 공고히했다"면서 "친환경 구동모터코아 사업 관련 투자와 수주 확대, 투자 자회사 실적 개선 등이 이뤄져 매출·이익 증대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연결기준 지난해 총자산은 10조 7707억원으로 전년대비 2조 4427억원(29.3%), 총부채는 7조 2586억원으로 같은 기간 5조 1672억원(40.5%) 증가했다. 부채비율은 매입채무와 차입금 증가 등의 영향에 전년도보다 43.2%p 확대된 206.7%로 기록됐다. 다만 당기순익 증가에 수익성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가 10.2%, ROA(총자산순이익률)가 3.3%로 각각 2.9%p, 0.5%p 상승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올해 세계 경제는 선진국을 중심으로 안정적 성장이 지속되겠지만 미국 테이퍼링과 금리인상 가속화 우려, 코로나19 변이 확산 등 높은 불확실성도 직면하고 있다"면서 "핵심사업 성장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친환경 소재·에너지, 디지털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기회 창출을 모색해 미래사업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감사를 맡은 한영회계법인은 이 회사와 종속회사에 대해 '적정' 의견을 내놨다. 분·반기 재무제표 검토, 연결·별도 재무제표 감사,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 등에 1만 4758시간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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