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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건없는 대장동 특검' 주장한 이재명에…野 "할리우드 액션"

  • 보도 : 2021.11.23 09:43
  • 수정 : 2021.11.23 09:43

조세일보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 방송 캡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주장한 조건없는 대장동 특검 도입에 대해 야당이 "할리우드 액션"이라고 비판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 22일 YTN라디오 '이동형의 뉴스정면승부'에 출연해 "이 후보의 조건없는 특검에 동의하지만, (특검을 제안하면서) 한 두 줄을 더 붙인다. 이는 수세에 몰린 국면을 대범한 결단으로 헤쳐나가자는 페인트 모션, 할리우드 액션 같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배 의원은 "(이 후보의 발언은) 물타기"라며 "민주당은 상설 특검을 주장하지만 그렇게 되면 추천위원회가 법무부 차관, 법원행정처 차관 등 여권 인사가 주가 되어 중립적이고 공정한 특검을 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이어 "(개별)특검법으로 하면 여야 합의로 특검 2명을 추천하면 여야 상관없이 대통령이 한 명을 고를 수 있다"며 "파견검사 30명에 1심도 3개월 만에 끝나니까 훨씬 공정하고 중립적이고 신속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상설특검법을 실시해서 성과를 낸 적이 없다"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도 개별 특검법에 따른 수사를 해서 좋은 성과를 냈다. (이 후보가) 조건 없는 특검만 얘기하지 말고 진짜로 특검법을 제대로 세워서 누구나 동의할 수 있는 그런 특검을 하자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재정 민주당 의원은 "저는 처음부터 특검 무용론을 주장했다. 특검이 성공한 적이 있느냐"라며 "궁극적으로 공수처나 검찰개혁을 통해 해결할 부분이라고 얘기했었고 특검법은 선거까지 정치적 이슈로 끌고 가기 위한 야당의 전략"이라고 반박했다.

이 의원은 "더구나 부산저축은행의 비리에 그 씨앗돈을 가지고 대장동 땅장사를 했다. 이렇게 민간개발로 하려던 것을 공공개발로 겨우 해서 일부라도 막았다"며 "이런 것이 반복되지 않게 제도를 만들자고 하니까 그건 모르쇠하고 국토위도 파행됐다. 국민의힘이 과연 제2의 제3의 대장동을 막을 의지가 있는가를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고 지적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과 관련해 이 의원은 "주가조작 사건의 선수인 이정필 씨가 구속됐고 주요 쩐주인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이 구속돼서 재판을 받게 됐다"며 "나머지 쩐주인 김건희 씨가 10억원 돈 통장 맡긴 사람도 구속된 마당에 다음 수사 (수순은)대상은 김건희 씨일 수밖에 없다. 미루는 것 자체가 정치적 중립 위반"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 씨가 곧 모습을 드러낼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배 의원은 "12월 초 당에서 배우자 포럼을 띄운다는 거는 틀린 말이다. 국회의원 당협위원장님들 부인이 계속 모이고 있고 윤 후보 부인도 당연히 배우자 모임에 나와야 될 것"이라며 "윤 후보 자체가 정치 신인이고 부인도 마찬가지라서 사전준비를 하고 나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씨가 직접 의혹을 해명하느냐 여부에 대해선 "공인과 공인의 부인은 어느 정도 답변을 할 그런 책임과 의무도 있고 그것은 이 후보 부인도 마찬가지"라며 "공정한 선에서 공정한 플랫폼을 통해서 검증을 받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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