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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도 못 뽑는 '나홀로 사장님' 年 5.6만명↑

  • 보도 : 2021.11.04 12:00
  • 수정 : 2021.11.04 12:00

통계청 8월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85% 가량은 준비기간 1년도 안돼
직원 둔 자영업자는 6만1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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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IFS 프랜차이즈 창업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이 참가 업체 부스를 살펴보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직원 없이 혼자 일하는 자영업자가 올해 5만명 이상 늘어난 반면, 직원을 고용한 자영업자는 6만명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에 뛰어든 10명 중 3명은 종잣돈이 500만원도 채 되지 않았다.

통계청이 4일 발표한 '2021년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월급 등을 받지 않는 비임금근로자는 661만명으로 2020년 8월과 비교해 2만9000명 줄었다. 이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인 '나홀로 사장'은 424만9000명으로 1년 전보다 5만6000명 늘었다.

반면 알바생 등 1명 이상의 직원을 둔 자영업자는 130만 1000명으로 같은 기간 6만1000명 감소했다. 돈을 받지 않고 가족을 돕는 무급가족 종사자는 106만명이다.

산업별로 보면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건설업에서 1년 전보다 3만8000명 늘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농림어업(3만6000명)과 숙박·음식점업(2만5000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60대 나 홀로 창업자가 1년 전보다 9만3000명 증가했다. 40대(40~49세) 1인 창업자도 같은 기간 2만1000명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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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통계청)
최근 1년 새 사업을 시작한 새내기 자영업자 중 84.7%가 준비기간이 1년도 채 안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준비기간이 1~3개월도 안 되는 자영업자는 절반(49.9%)에 달했다. 1년 이상 준비했다는 자영업자는 전체의 15.3%에 그쳤다.

최근 1년 새 자영업을 시작한 사람을 대상으로 사업자금을 따로 조사한 결과 500만원 미만이 전체의 31.8%로 가장 많았다. 2000만원~5000만원 미만 22.6%, 500~2000만원 19.3%, 5000~1억원 16.2%, 1억~3억원 8.0% 등이었다. 자영업에 뛰어든 이의 절반 이상(59.7%)은 직전 직업이 임금근로자였다.

현 사업체(일)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 있다고 답한 자영업자는 88.3%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줄었다. 1년 이후 그만둘 계획이 있다는 응답은 60.8%로 가장 많았다. 그만 두려는 자영업자의 주된 이유는 전망이 없거나 사업부진(52.0%)과 개인적인 사유(27.9%)였으며, 다음으로 더 나은 업종으로의 전환을 위해서(11.8%)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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