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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원 투표율 61% 돌파... 이준석의 운명은?

  • 보도 : 2021.11.03 18:37
  • 수정 : 2021.11.03 19:38

전체 당원 56만 9059명 중 34만 9762명 투표 완료

불참 당원 대상, 내일까지 ARS 전화 투표 계속...역대 투표율에 관심

지난달 31일 이준석 "투표율 70% 넘기면 탄수화물 끊겠다" 공약도

조세일보
◆…'대장동 게이트 특검 촉구 도보 1인 시위'에 나선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지난 10월 16일 오후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오동동 3·15의거 발원지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책임당원 ARS전화투표가 3일 마감시점 현재 투표율 61.46%로 집계됐다. 모바일 투표에 불참한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ARS 전화투표는 내일(4일)까지 진행된다.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선거관리위원회는 "11월 3일 17시 현재 국민의힘 제20대 대통령후보자 선거 투표율은 61.46%집계됐다"고 밝혔다. 당원 수 기준 전체 당원 56만 9059명 중 34만 9762명이 투표에 참여한 셈이다.

당원투표는 투표가 시작된 지난 1일 투표율 43.82%로 '첫날 투표율'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둘째날인 2일은 투표율 54.49%로 마감했다. 당원 투표율은 이미 2일 당 대표 선거(45.36%)와 2차 컷오프(49.94%)를 훌쩍 넘겼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가 각각 하루씩 진행됐던 2차 컷오프와 달리, 당원투표는 모바일 투표(1∼2일)와 ARS 전화투표(3∼4일) 순으로 모두 나흘간 진행된다.

최종 대선 후보는 내일까지 진행되는 당원 투표 결과와 국민 여론조사 결과를 각 50%씩 합산해 5일 선출된다. 1~2차 예비경선에서 각각 20%, 30%였던 당원투표 비중이 50%로 훨씬 높아진 만큼 당원 표심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투표를 독려하며 "투표율 60%를 넘어 70%를 넘기면 탄수화물을 끊겠다"는 공약했다. 내일 당원 투표율이 70%를 넘길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 대표가 실제 약속을 지킬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대표는 3일 오후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경선 흥행'과 관련해 "지난 2차 선거 때 저희가 기록했던 투표에 비해서 지금까지 한 10% 가까이 오른 모양새를 보이는 것은 결국에는 신규로 가입하신 당원들께서 굉장한 투표의 의지를 갖고 참여하신 게 아닌가"라고 분석했다.

이어 "무엇보다도 저희 4명의 후보가 워낙 특색 있고 개성 있는 모습으로 토론에 임했고, 토론도 10번이나 했다"라며 "그래서 후보들이 노출이 많이 되면서 후보별 팬덤과 캐릭터가 형성되면서 어느 때보다 재미있는 경선이 됐기 때문"이라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언론에 공개되는 여론조사 결과에 더해서 세부 당원 통계를 당대표로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그런 것으로 데이터 보정을 해서 저도 예측치가 나름대로 있다"면서도 "사실 저도 예측이 참 어려운 상황이다. 아주 작은 변수에도 결과가 크게 달라질 만큼 지금 신규 당원들 같은 경우에는 표심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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