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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5만 달러 무너져…바이든의 증세 영향

  • 보도 : 2021.04.24 10:56
  • 수정 : 2021.04.24 10:56

바이든, 고소득자에 자본소득세율 두 배 높일 계획

세금 인상이 암호화폐 투자 억제할 것으로 우려

"비트코인 투자자, 시세 차익으로 인한 증세 영향받을 것"

일부 투자자들은 하락장을 포트폴리오 넓힐 기회로 볼 듯

조세일보

◆…(사진 로이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자본소득세율을 두 배 높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디지털 자산에 대한 투자를 억제할 것이라는 우려가 퍼지며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가 23일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한계소득세율을 37%에서 39.6%로 높이고 100만 달러 이상의 소득에 대해선 자본소득세율을 20%에서 39.6%로 2배 높일 생각이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2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다음 주 의회 연설에서 '미국 가족 계획'에 대해 말할 것이라면서도 자세한 내용엔 언급을 피했다.

가장 인기 높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은 한 때 4만8106달러 까지 급락했으며 현재 5만 달러로 소폭 반등했다.

닉 스패노스 비트코인센터 창업자는 "가격 상승률 높은 비트코인 보유자는 시세 차익으로 인해 증세 영향을 받을 것"이라며 "앞으로 비트코인이 더 하락 할 것"으로 전망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이런 하락세가 일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루드 펠트캄프 크립토호퍼 대표는 "바이든의 세금 계획이 비트코인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비트코인이 오랫동안 상승했기에 조정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런 일"이라고 말했다.

돈 궈 브록타콘 최고경영자는 "투자자들이 투자를 계속해 매입 단가를 조절하며 새로운 알트코인을 사들이는 등 이번 하락장에서 포트폴리오를 넓힐 기회로 생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 15일 나스닥에 상장한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23일 전날보다 0.91%오른 294.25달러에 거래됐다.

<제공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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