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 [캠페인-국세공무원도 우리 '이웃'입니다] ⑨Epilogue, 현장의 절절한 목소리를 듣다 2015.10.29 08:43 "야 이 시X랄 새X야! 문구 내용도 몰라?" 지난 26일 오후의 가벼운 적막을 깨는 고성이 귓전을 때렸다. 고성의 진원지는 서울지방국세청사 1층에 마련된 기자실 맞은편 민원상담실. 세금을 부과받은 민원인이 서울청 조사관과 상담하던 도중 분을 못이기고 소리를 지른 것이었다.    서울청은 1층에 민원인과 국세공무원이 1:1..
  • [캠페인-국세공무원도 우리 '이웃'입니다] ⑧"민원 대응 능력 기르자"…국세청의 '힐링캠프' 2015.10.26 07:12 매일 같이 이어지는 격무와 악성민원에 시달리다보면 모든 것을 다 잊고 어디론가 확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잠시나마 업무스트레스에서 벗어나 머리를 식히며 재충전할 기회를 갖고 싶은 것이다.    하지만 눈앞에 쌓여있는 일거리를 마주하는 순간, 행복한 상상은 말 그대로 '물거품'이 되고 만다. 주말을 이..
  • [캠페인-국세공무원도 우리 '이웃'입니다] ⑦민원인의 진심 어린 고마움…"일에 자부심 느껴" 2015.10.22 08:23 세법의 테두리에서 일을 해야 하는 국세공무원들은 납세자들의 억울한 사정을 들으면 함께 마음 아파한다. 그들도 사람인지라 납세자들의 절세를 도울 수 있다면 방법을 찾아 납세자들의 의사결정을 돕고 싶은 마음이 앞선다. 하지만 세법은 강행규정이라 과세요건에 해당되면 눈물 없이 들을 수 없는 사연과는 별개로, 과세를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
  • [캠페인-국세공무원도 우리 '이웃'입니다] ⑥"국세청 직원이기 전에 두 아이의 엄마입니다" 2015.10.19 07:40 세법에 따라 과세권을 집행할 수밖에 없는 세무공무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주머니에서 세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도무지 받아들일 수 없는 납세자. 이 둘 사이는 화해가 힘든 '간극'이 있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상대의 고충을 경청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으로 서로 한발씩 다가선다면 세금 문제는 차치하고서라도 불필요하게 서로에게 상..
  • [캠페인-국세공무원도 우리 '이웃'입니다] ⑤"납세자 탓도, 공무원 탓도 아냐"…'매뉴얼'에 답 있다 2015.10.15 08:23 욕설 ,폭언 등 국세공무원을 힘겹게 하는 막무가내 '악성민원'도 내막을 자세히 들여다 보면 다 나름대로 납득이 갈만한 이유가 있기 마련이다. 악성민원에 대한 엄정한 법의 집행도 필요하지만 매뉴얼 등 사전 예방으로 납세자의 불만이 커지는 결과를 미연에 방지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조봉현 중부지방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실 납세자보호계장..
  • [캠페인-국세공무원도 우리 '이웃'입니다] ④"끝까지 간다"…앙심 품은 집요한 '악성'민원 2015.10.12 07:41 "전화벨만 울리면 가슴이 답답해져와요" 수개월간 사무실에서 전화기만 들었다 하면 쏟아지는 폭언 탓에 어느새 깊은 마음의 병까지 얻어버린 한 국세공무원의 하소연이다. 이런저런 사연으로 세금을 부과받은 납세자들 중에는 기어코 자신의 분을 이기지 못하고 그 화풀이를 일선 세무서 직원에게 하는 경우가 있다. 세무서에 찾아와 폭언이나 폭..
  • [캠페인-국세공무원도 우리 '이웃'입니다] ③"국세청 간부 몇명 날렸어"…땅에 떨어진 공권력 2015.10.08 07:52 "야, 내가 누군 줄 알아?" 경찰서에서만 들을 수 있는 말이 아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보던 장면이 실제 일선 세무서에서도 발생하고 있다. 마땅히 내야할 세금을 수차례 내지 않아 고액체납자 신분이 됐지만, 뻔뻔함의 크기는 시간이 흐를 수록 더욱 커지기만 한다.   체납 징수는 국세공무원 대부분이 기피하는 업무. 예민한 체납자를..
  • [캠페인-국세공무원도 우리 '이웃'입니다] ②"이러시면 안 됩니다"…세무서 '분신소동' 2015.10.02 08:23 "한번 생각해 보세요. 기분 좋은 일로 세무서를 찾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최근 일선 세무서의 한 직원과 '악성민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이 같은 질문을 던졌다.  그 직원은 머뭇 머뭇하더니 빙그레 웃으며, "몇 명이나 되겠어요" 하고 반문했다. 기본적으로 세무서는 업무의 특성상 국민들에게 반가울리 없는 곳이..
  • [캠페인-국세공무원도 우리 '이웃'입니다] ①당신의 '갑질', 국세공무원 가슴에 '피멍'이 듭니다 2015.09.24 08:29   #1. "이게 뭔 줄 알아? 냄새 한 번 맡아봐" 민원인이 건넨 비타민 음료병에서는 강한 시너 냄새가 났다. 세무서 직원이 "이러시면 안됩니다"라며 만류했지만 세금이 너무 많이 나왔다며 세무서에서 분신자살을 하겠다는 민원인은 막무가내였고 결국 경찰이 출동하는 등 소동이 있고 나서야 상황이 종료됐다. #2. "내 돈으로 월급 받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