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4일 (토)

풀어쓰는 금융 분쟁관련기사 40개

  • [풀어쓰는 금융 분쟁]㊵ 믿었던 은행원의 횡령… "은행이 책임져야 한다" 2013.12.31 16:53   은행을 이용하다보면 억울한 상황을 접하는 일이 흔히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는 은행 때문에 손해를 보았다며 도움을 요청하는 피해자들이 줄을 잇습니다. 만일 은행을 믿고 맡긴 예금이 직원에 의해 공중으로 사라져버린다면 기분이 얼마나 허무할까요. 분쟁조정위에는 이처럼 은행 직원의 횡령으로 예금을 날려버린 황..
  • [풀어쓰는 금융 분쟁]㊴ 찜질방 불가마서 사망…유가족, 보험금 돌려받았다 2013.12.30 14:23   음주 후 찜질방을 즐겨 찾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 찜질방 불가마에서 숙면을 취하다 화상으로 숨진 A씨의 사연을 들으면 매우 위험한 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A씨는 어느 저녁 늦게 술에 취한 채 사우나에서 취침 후 귀가하겠다고 가족들에게 알렸습니다. 다음 날 아침 74도(℃)의 불가마에서 변사체로 발견된 A씨..
  • [풀어쓰는 금융 분쟁]㊳ 친구 명의로 몰래 받은 보증 대출, 유효할까? 2013.12.27 07:00   지금은 많이 사라졌지만, 과거 연대보증은 담보 없이 은행에서 돈을 빌릴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연대보증 때문에 친구는 물론 친척, 심지어 가족과도 등을 돌리는 일이 있을 정도로 그 피해가 심각하기도 했었죠.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는 친구 몰래 명의를 도용해 보증 대출을 받았다가 경찰에 고소까지 당했던 한 ..
  • [풀어쓰는 금융 분쟁]㊲ 돌려받지 못한 체불임금, 어떻게 해야 할까? 2013.12.24 11:37   다니던 회사가 갑작스럽게 문을 닫게 되면 근로자들의 임금은 어떻게 될까요. 누구나 이런 일이 닥치면 어떤 방법으로 대처해야 할 지 당황스러운 기분이 들 것입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는 금융회사와 관련된 민원뿐 아니라 이처럼 퇴직한 회사의 임금 체불 때문에 도움을 요청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A씨는 퇴직 후 퇴직금을..
  • [풀어쓰는 금융 분쟁]㊱ '순간의 실수로' 손실 눈덩이…옵션 피해, 보상은? 2013.12.20 14:02   최근 한맥투자증권이 파생상품 주문 실수로 수백억대 손실을 내 시장에 충격을 준 일이 있습니다. 파생상품은 상당한 위험을 수반하지만 그만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입니다. 증권사 입장에서도 한번의 실수로 큰 손실을 입을 수 있으니 이러한 일은 증권시장에서 종종 발생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에도 증권사 직원..
  • [풀어쓰는 금융 분쟁]㉟ 오토바이 사고 보험금, 4년 지나 받은 이유는? 2013.12.16 07:00   금융감독원에 접수되는 민원 중 상당수는 '보험금' 때문에 생긴 사연입니다. 한 해 보험회사 관련 피해를 입었다며 금감원의 문을 두드리는 사람만 수만명. 올해 상반기 민원 수는 2만1231건을 기록해 전체 민원 4만2582건 중 거의 절반(49.9%)을 차지했습니다. 올해 6월 금감원에 분쟁 조정을 신청한 A씨의 사연도 그렇습니다. ..
  • [풀어쓰는 금융분쟁]㉞ "비상장 주식, 담보 안돼"…증권사의 담보율 계산법은? 2013.11.08 11:48 주식시장은 신용으로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가 많은 만큼 담보율 계산이 필수적인 요소입니다.긴박하게 돌아가는 시장에서 담보율 계산 착오로 반대매매를 당할 수 있어 투자자들은 항상 주의를 소홀히 해서는 안됩니다.  투자자 A씨는 최근 증권사 지점을 방문해 위탁계좌를 개설하고, HTS(Home Trading System)를 이용한 주식매매에 재미를 붙이고 ..
  • [풀어쓰는 금융 분쟁]㉝ 잦아진 증권사 횡령 사고…"억울해도 100% 보상 안돼" 2013.11.06 08:00   올해 들어 대기업 증권사에서도 직원들의 횡령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설계 구조가 복잡한 증권사 상품의 경우 직원이 투자를 위탁 받는 일도 많지만, 경기 침체가 깊어지며 실적 압박을 받은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현행 자본시장법에서는 투자 위탁을 일임매매로 규정, 금지시키고 있지만 투자자가 동의하..
  • [풀어쓰는 금융 분쟁]㉜ "친구가 동창회비로 대출 받아 잠적"…은행원 책임은? 2013.11.05 09:12   고교 동창회 회장을 맡고 있는 A씨는 회비 2400만원을 은행에 예금했습니다. 회칙에 따라 명의는 '동창회'로 했으며 원금 기준 1억원이 조성될 때까지 이자 인출 없이 장기간 예탁하기로 했습니다. 통장과 인감은 부회장 B에게 보관하도록 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연락이 뜸하던 B. 은행으로부터 대출금 이자가 연체되고 있..
  • [풀어쓰는 금융 분쟁]㉛ "직원이 말려 환매 못했는데"…투자 경험 많아 보상 'NO'? 2013.11.04 10:31   투자자 A씨는 단골 증권사의 직원으로부터 파생 상품 가입을 권유받았습니다. 평소 이 직원에 대해 신뢰가 두터웠던 A씨는 1억원을 투자하고 자녀들 명의로 총 4개 파생 상품에 더 가입했습니다. 1년 뒤 수익률이 형편 없자 A씨는 펀드 중 1개를 환매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러나 A씨는 직원의 만류에 결국 환매를 포기하고 말..
  • [풀어쓰는 금융 분쟁]㉚ 거액 송금이 엉뚱한 계좌로…돌려받을 수 있나? 2013.10.16 07:00  인터넷뱅킹이나 현금인출기(ATM)를 이용한 금융거래가 많아지면서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큰 금액을 송금하기 전 혹시나 계좌 번호를 잘못 누르지 않을까, 긴장되는 경험은 한 번쯤 겪었을 것입니다.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는 이러한 송금 실수로 인해 반환 청구를 신청하는 일이 매우 자주 발생합니다.대부분의 경우 돈을 돌려받을..
  • [풀어쓰는 금융분쟁]㉙ 부실 계열사 CP판매 분쟁…과거 조정 결정은? 2013.10.15 07:00 최근 동양증권의 부실 CP(기업어음) 판매 사태로 시끄러운 가운데, 과거 SK증권에서 비슷한 피해를 입은 투자자들이 일부 보상을 받은 금융분쟁 조정 사례가 있어 눈길을 끕니다. 지난 2000년 SK증권은 그룹 계열사이자 오디오테이프 생산업체인 SKM의 부실여부를 사전에 알고서도 CP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져 물의를 일으킨 바 있습니다. 더구나 SK증권..
  • [풀어쓰는 금융 분쟁]㉘ 금융 상품 불완전 판매, 어디까지 해당할까 2013.10.04 08:30   최근 동양그룹 계열사 기업어음(CP)의 불완전 판매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불완전 판매란, 금융회사 직원이 상품에 대한 위험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판매하는 것을 의미하지만 어느 범위까지 안내가 이뤄져야 할 지, 또 이를 듣고 가입을 결정하는 소비자는 얼마큼 들어야 맞는지 매우 애매합니다.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는 ..
  • [풀어쓰는 금융분쟁]㉗ 벌초하다 다쳤는데 상해 보험금 적용은? 2013.09.24 11:36 대리운전 기사 A씨는 명절을 앞두고 깊은 한숨을 쉬었습니다. 불경기로 인해 대리운전을 찾는 손님들이 줄어들면서 추석 때 부모님께 드릴 용돈마저 부담으로 느껴졌기 때문입니다. 부업거리를 찾던 그에게 때마침 괜찮은 일거리가 들어왔습니다. 평소 친하게 지내던 동창 B씨가 조상 묘를 이전하면서 묘지정리를 함께 해줄 사람을 찾은 것입니다. 다..
  • [풀어쓰는 금융분쟁]㉖ 보험계약서에 건강검진 소견 안 알렸다면 책임은? 2013.09.04 08:00 '최근 3개월 이내에 의사로부터 진찰, 검사를 통해 진단을 받았거나 그 결과 치료, 입원, 수술, 투약을 받은 사실이 있습니까?'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이 문구는 보험계약 청약서에 흔히 등장하는 '계약 전 알릴 의무사항'에 나오는 질문이다. 만약 3개월 보다 이전에 실시한 건강검진에서 '이상' 소견을 받았다면 질문서에 과감히 '아니오'라고 답변해..
  • [풀어쓰는 금융분쟁]㉕ 전산장애로 날아간 '상한가 꿈'…구제도 쉽지않네 2013.08.30 08:51   증권사 HTS(Home Trading System) 전산장애로 주식매매에서 손해를 본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을까? 자영업자 박모 씨는 장외주식을 사서 상장을 기다리면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지인의 말을 믿고 큰 결심을 했다. 평소 생소했던 ◆◆정보통신 주식 2500만원 어치를 장외 매매를 통해 매수한 것. 신규상장일에 주식을 매각해서 차익을 얻으려던..
  • [풀어쓰는 금융분쟁]㉔ 증권사에 주식거래 위임했더니 수수료만 7억원? 2013.08.07 14:06 증권사 수익의 대부분이 거래 수수료(브로커리지)에서 발생한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대부분의 투자자들은 수수료 부담 때문에 과도한 반복매매를 기피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매매에 대한 결정권을 증권사 직원이 가지는 위탁매매의 경우 수수료 문제가 분쟁의 씨앗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투자자 A씨는 2..
  • [풀어쓰는 금융분쟁]㉓ 은퇴한 증권사 이사님(?), 10억 소송당한 사연은? 2013.08.06 09:09   명함만 믿고 큰 돈을 맡겼던 증권사 직원이 알고 보니 '무자격자'였다면 어떤 생각이 들까요. 실무상 직원이 아닌 자로, 증권사 객장에서 주문단말기와 책상을 사용하고 명함을 교부하는 등 정식 직원처럼 영업하는 사람을 '무자격 투자상담사'라고 부릅니다. 자영업자 A씨는 고교 동창생의 소개로 알게 된 B씨가 이미 은퇴한 증권사 직원..
  • [풀어쓰는 금융 분쟁]㉒ 고객 대신 도장 '쾅'…은행직원 4000만원 배상 2013.08.01 09:07   금융상품에 가입하면서 팔이 아플 때까지 서명을 해야 했던 경험이 누구나 한 번 쯤은 있었을 것이다. 일반 은행상품이라면 대필을 해주겠다는 직원의 행동이 '친절'로 느껴질 수 있지만, 펀드나 투자상품처럼 원금손실이 발생하는 경우 분쟁의 소지로 작용하는 일도 있다. 목돈 굴릴 곳을 찾던 이모 씨는 W은행을 찾아가 본인 및 가족 ..
  • [풀어쓰는 금융 분쟁]㉑ "보이스피싱 당했어요"…매정한 은행 '원칙대로' 2013.07.30 14:44 "고객님의 신용 정보가 유출돼 경찰에 알렸으니 협조 요청에 응해주세요." 말로만 듣던 보이스피싱을 직접 당하게 되면 어떤 생각이 가장 먼저 들까요. 최근 A씨는 H은행 직원을 사칭하는 자에게 보이스피싱을 당했습니다. A씨는 사기꾼의 지시에 따라 은행 통장과 신분증, 인감을 지참해 집 밖으로 나갔습니다. 휴대전화는 꺼둔 상태였습니다. 이를..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⑳ 해외서 산 화장품 환불 후…환차익 챙기려다 망신살 2013.07.25 08:00 요즘 해외여행뿐 아니라 인터넷 쇼핑이 부쩍 늘면서 비자(visa)나 마스타카드(mastercard)의 구매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해외에서 물건을 샀다가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환불 절차가 복잡하고, 환율 변동에 따라 손실을 입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국내 은행이나 카드사들은 구입 일자의 환율을 기준으로 환불해주는 시스..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⑱ ELS 투자했다가 손실만 '33%'…알면서 왜 했어? 2013.07.11 08:00   증권사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파생 상품을 판매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파생 상품은 높은 수익률을 올릴 수 있는 반면 큰 손실을 입을 수도 있어, 매우 신중하게 투자 결정을 해야 합니다. 금융 감독 당국에서는 선량한 투자자의 피해를 막기 위해, 증권사 직원이 상품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하도록 하고, 만일 이러한 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으면..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⑲ "고객 돈 몰래 빼내 썼다가"…직원 감옥행, 증권사 배상 2013.07.11 08:00   주식거래가 복잡하고 어렵다보니 증권사들은 '투자상담사'를 고용, 고객의 자금을 관리하고 매매를 조언하거나 대신 해주도록 한다. 이러한 투자상담사들은 증권사에 소속돼 있지만, 일반적으로 정규직 사원이 아니라 자유계약에 의해 고용된다. A씨는 친척의 소개로 한 증권사의 투자상담사를 알게 됐다. 투자상담사는 원리금 ..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⑰ 계좌 번호, 비밀번호 다 알려주고…피해 보상 'No' 2013.07.02 15:45 전화로 유인해 돈을 가로채는 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보이스피싱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정해진 컴퓨터에서만 인터넷뱅킹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의 제도를 시행하고 있는데요. 본인의 부주의로 사기를 당한 경우 은행에서 보상을 받지 못한 사례가 있어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A씨는 보이스..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⑯ 가짜 신분증에 속은 허술한 은행, 피해액 100% 보상 2013.05.20 09:34   공무원 A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겪었다. 은행에서 자신의 명의로 예금통장이 발급된 뒤 신용카드로 현금 서비스 400만원이 인출된 것이다. A씨는 얼떨결에 돈을 갚았지만, 뒤늦게 자신의 신분증이 위조된 사실을 알고 이를 금융감독원에 신고했다. 금감원 조사 결과, 한 신원 미상의 남자가 최근 A씨의 공무원증을 들고 은행에 ..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⑮ 뇌사 상태 빠진 동생 예금 '몰래' 쓴 친누나 '무죄' 2013.05.14 10:30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2주일 만에 깨어보니 통장에서 5200만원이 사라졌다. 그의 가족들이 임의로 비밀번호를 변경해 인출한 뒤 병원비에 사용했다면 이것은 누구의 책임일까. 교통사고를 당한 A씨의 누나는 은행에 방문해 동생 통장의 비밀번호 변경을 요청했다. 어머니가 A씨의 통장을 건네며 "병원비에 사용하라"고 했기 때문이다. 당시..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⑭ 한 달 늦게 갚았다고 '이자 폭탄'…저승사자 따로 없네 2013.05.02 13:00 은행에서 돈을 빌려본 사람들은 알 수 있지만, 매달 꼬박꼬박 내야 하는 이자는 큰 부담이 아닐 수 없다. 실수로 '깜박'하거나, 일시적인 자금난을 겪다보면 본의 아니게 입금을 미루는 일도 생길 수 있는데 하루하루 늘어가는 연체이자는 그야말로 저승사자 같은 존재이다. 자영업을 하는 A씨가 대출을 연체했다가 이자 폭탄을 맞은 사연이다. 그는 신..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⑬ "앗, 계좌 번호 틀렸네" 송금 실수한 돈 돌려받은 사연 2013.05.01 08:00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A씨는 인터넷뱅킹을 이용해 6300만원을 거래처에 송금하려고 했다. 그런데 송금한지 30분 뒤 확인한 결과 실수로 잘못된 계좌 번호를 누른 사실을 알아차렸다. 입금 즉시 대출금 변제가 되는 통장으로 송금이 된 것이다. A씨는 은행에 찾아가 입금 취소를 요청했으나, 은행 측은 이를 거부했다. 금융감독원 분쟁조정..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⑫ 주식 '반대매매'로 입은 손실, 증권사 책임 '무(無)' 2013.04.25 09:57   시시각각 가격이 변하는 주식시장에는 다양한 매매 기법이 있습니다. 복잡한 파생 상품 거래를 비롯해 신용 매매, 초단타매매(high frequency trading), 공매도 등 전문적인 거래들이 자주 발생하는 탓에 때때로 개인 투자자들은 예상치 못한 큰 손실을 입기도 합니다. 증권사 돈을 빌려 주식을 샀다가 강제로 매도되는 '반대매매'(liquida..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⑪ 강도 당한 신용카드, 만취했으면 주인도 책임 2013.04.24 08:00 "남편이 아직 귀가를 안했는데, 통화는 안 되고 비밀번호 오류 문자메시지가 계속 와요." "고객님, 죄송하지만 본인의 카드가 아니면 분실신고를 하기 어렵습니다." 회사원 A씨는 새벽 1시경 만취 상태에서 강도를 당해 신용카드를 빼앗겼다. 강도는 은행의 자동 응답 시스템(ARS)을 이용해 3차례 현금 인출을 시도했으나 비밀번호 오류로 실패했고, ..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⑩ 증권사 오류로 매도 타이밍 놓친 경우 배상은? 2013.04.18 08:30 A씨는 상장을 앞둔 모(某) 정보 통신 회사 주식 2000주를 장외 매매를 통해 매수했다. 상장 당일 A씨는 주식을 팔기 위해 개장 직전(8시 40분) 매도 주문을 신청했다. 그러나 이날 오전 8시 10분부터 10시 55분 사이 증권사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에 장애가 발생하면서, 주식거래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A씨는 9시 40분부터 수차..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⑨ 술집 종업원에게 카드 맡긴 손님, 피해 보상 'No' 2013.04.17 10:16   유흥업소에서 술을 마신 A씨는 종업원에게 신용카드를 맡기고 현금 서비스 심부름을 시켰다. 카드 대신 현금으로 결제하면 할인을 해주겠다는 말에 비밀번호 등을 종업원에게 알려준 것이다. 이 종업원은 A씨의 카드로 현금을 인출한 뒤 미리 준비해둔 복제기를 이용해 카드 정보를 입력, 복제 카드를 만들었다. 그는 며칠 뒤 A씨의 카드..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⑧ 억울하게 낸 중도 상환 수수료 돌려받을 수 있나 2013.04.16 09:10  A건설사는 2010년 경기도 소재의 부동산을 담보로 은행에서 18억원을 빌렸다.당시 대출 약정서에는 만기 전에 A사가 다른 은행에서 대환대출을 받으면 중도 상환 수수료 1.5%가 부과되도록 기재돼 있었다.다음해 A사는 부동산 매수인이 나타나자 36억원에 매도하고 매매 대금 일부로 대출금을 상환하려고 했다.부동산 매수인은 이 부동산을 담보로 2..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⑦ 특정금전신탁에 맡긴 돈, 투자한 회사가 부도나면? 2013.04.15 08:55 최근 정부가 특정금전신탁 가입자를 보호하기 위해 관련 규제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특정금전신탁이란 고액 자산가가 은행이나 증권사에 재산 운용을 일임하는 서비스로, 가입자가 직접 투자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재산 운용의 과정이 복잡한 탓에 가입자들이 위험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불완전 판매'가 우려되는데요. 이러한..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⑥ 개미 투자자, 증권사 직원에 맡긴 돈 '손실'…누구 책임? 2013.04.09 09:35   투자자 A, B, C씨는 친척의 소개로 한 증권사 투자 상담사에게 자금 운용을 맡겼다. A씨와 B씨는 70대 고령의 농업 종사자로 금융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전혀 없었다. C씨의 경우 세탁소를 운영하며 7년 전 200만원 정도 주식 투자를 한 경험이 전부였다. 투자 상담사는 원리금 보장, 월 수익률 1.5~2%를 조건으로 주식 매매 일임을 맡았고,&nb..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⑤ 금융계 '정여사', 펀드 손실 물어내라 했다가 '망신살' 2013.04.01 08:54 KBS 개그콘서트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정여사'가 최근 들어 금융권에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이른바 '블랙 컨슈머'(Black consumer)로 불리는 이들은 가입한 금융 상품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막무가내로 환불을 요구하거나, 금융감독원에 민원을 제기한다는 협박도 서슴지 않는다고 하는데요.고수익을 노리고 복잡한 파생 상품에 투자한 뒤 손..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④ 사채업자에 맡긴 카드깡, 1200만원 빚 '부메랑' 2013.03.26 08:47 구두 판매점에 근무하는 A씨는 명절이 되자 고향에 방문하기 위해 급전이 필요했다. 평소 월급이 신용카드 빚을 갚는데 쓰이느라 현금이 부족했던 그는 한 사채업자에게 카드를 맡기고 현금 50만원을 빌렸다. 이른바 '카드깡'을 이용해 현금을 융통한 것이다. 카드깡은 현금 서비스 한도가 없어도 결제 한도가 남아있는 경우, 카드로 물건을 구매했다..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③ 가족에게 도둑맞은 예금, 돌려받을 수 있을까 2013.03.25 09:47  A씨는 시중은행 두 곳에 예금을 보유 중인 상황에서 해외에 출국했다.해외에 체류하는 동안 A씨의 새언니는 그의 신분증을 훔쳐 통장 분실신고를 하고, 자신의 명의로 재발급한 뒤 약 1억1784만원을 인출했다.귀국 이후 이 사실을 안 A씨는 새언니를 경찰에 고소하고 예금을 다시 돌려받을 것을 은행에 요구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자 금융감독원에 ..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② 은행원 실수로 더 낸 대출이자, 돌려받을 수 있을까? 2013.03.18 08:00 직장인 A씨는 1990년 한 시중은행에서 주택자금대출 1000만원을 받았다. 이자율 11.5%(변동 금리), 20년 만기 조건으로 계약한 그는 지난 2008년 대출 기간이 거의 다 만료돼서야 원리금(원금과 이자를 합한 금액) 균등 상환 방식으로 빚을 갚고 있는 것을 알았다. 만일 원금 균등 상환이 적용됐을 경우 이자가 더 적다는 사실을 뒤늦..
  • [풀어쓰는 금융 분쟁]① 몰래 쓴 부모 명의 카드 빚, '채무자·카드사' 둘 다 책임 2013.03.14 08:00 사도 사도 끝이 없는 사치 욕심…. 여대생 A씨는 고가의 화장품을 사기 위해 엄마 명의로 신용카드를 발급받았다. 300만원짜리 화장품을 구입한 그는 결국 대금을 갚지 못해 연체했고, 카드를 발급해준 S사는 이 사실을 모른 채 A씨의 어머니에게 결제금을 청구했다. 하지만 자신의 명의가 도용된 사실을 까마득히 알지 못한 A씨의 어머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