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기준서의 단순한 배열이 아닌 회계실무자들이 종전에 익숙해하던 회계실무서적들의 보편적인 체계를 따랐다.
본서는 총 7편으로 구성되었으며 혼란을 피하기 위해 2009년 말 현재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으로 제정된 총 64개의 기준서 및 해석서 중 보험계약을 제외한 총 63개를 망라하였다.

제1편에서는 국제회계기준일반과 개념체계, 재무제표표시에 관한 총론으로 ‘재무회계일반’을 다루어 국제회계기준의 특징, 역사 및 현황 등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하였다.
제2편에서는 재고자산, 유ㆍ무형자산을 위시한 중요계정과목을 설명하는 각론으로 ‘계정과목일반’을 다룬다.
제3편은 현재 한창 개정작업이 진행 중에 있는 ‘금융상품’을 다룬다. 2009년 11월에 IASB가 제정한 IFRS9 “Financial Instruments”는 2013년부터 의무도입이 예정되어 있고 한국회계기준원에서 번역 및 제정 작업 중에 있어 불필요한 혼란을 피하기 위해 본서에는 제외하였고 향후 제정완료시 별권으로 출간예정이다.
제4편에서는 법인세, 회계정책과 오류수정, 현금흐름표 등 주요한 ‘기타재무보고’를 다룬다.
제5편에서는 합병, 연결, 지분법, 조인트벤처 투자지분에 대한 회계처리와 실무적용에 상당한 지면을 할애하여 연결중심공시체계에 대비한 실무자들의 이해를 높이는 데 주력하였다.
제6편에서는 농림어업, 광물탐사평가, 민간투자사업, 고객으로부터 자산이전 등 ‘특수산업분야회계’를 별도 편으로 구분하여 해당산업 관련 전문가들이 쉽게 참조할 수 있도록 하였다.
끝으로 제7편에서는 IFRS 최초채택을 별도로 구분하여 2010년 전환일에 손쉽게 참조가 가능하도록 하였다.

IFRS4 ‘보험계약’의 경우 IASB Working Group에서 많은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현재까지는 국내회계기준이 용인되는 상황이다. 보험회계는 본인의 전문분야 중 하나이지만 이번 판에서는 아쉽지만 제외하고 향후 개정된 기준서가 확정시 본서에 포함하거나 별권으로 발행할 것을 약속드리는 바이다.
아무쪼록 세상에 처음 빛을 보는 본서에 대해 많은 꾸지람과 격려를 주시기 바라며 실무자분들의 IFRS 적용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