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경제 > 경제

11월 수출 14% 급감, 두달째 마이너스…"올해 상당폭 무역적자 날듯"

  • 보도 : 2022.12.01 10:29
  • 수정 : 2022.12.01 10:29

조세일보
◆…지난달 수출 감소폭이 커지면서 연간 무역적자가 4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사진은 부산항 신선대부두에서 컨테이너 하역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사진 연합뉴스)
지난달 수출 감소폭이 크게 늘어나면서 무역수지가 7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두 달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1일 관세청이 발표한 '수출입 동향' 자료에 따르면 11월 수출은 519억달러로, 2021년 11월과 비교해 14.0%(-84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앞서 10월 전체 수출액이 전년 동월 대비 5.7% 줄어 2020년 10월(-3.9%)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수출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이다. 일평균수출액은 21억6000만달러로 14.0%(-3억5000만달러) 줄었다.

반면 수입은 589억달러로, 전년보다 2.7%(15억7000만달러) 늘었다. 10월에 이어 11월에도 한자릿수 증가율로 둔화한 가운데 두 달 연속 600억달러를 하회했다. 수입이 수출을 크게 상회하면서 11월 무역수지는 7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1~11월 누적 기준 수출은 6290억달러로, 1년 전보다 7.8% 늘었다. 연간 기존 역대 최대였던 지난해(6444억달러) 실적을 조만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같은 기간 수입이 6716억달러로 21.2% 늘며 무역수지 적자 규모는 426억달러에 달한다. 무역수지는 올해 2월과 3월을 제외한 모든 달에서 적자를 기록 중이다. 연간기준 최대 무역적자를 기록한 1996년(-206억달러) 수준을 크게 상회하고 있다.

정부는 현재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진단, 올해 상당 폭의 무역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인과 가진 간담회에서 "최근에 발표된 (10월) 산업활동동향 등을 보더라도 전산업에서 생산이 감소하고 있고 특히 제조업·서비스 생산·소매 판매 등도 모두 줄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수출은 더 심각하다"면서 "24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최근 수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어 올해에도 상당 폭의 무역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조세일보
◆…(자료 관세청)
 

주요기사

  • 출생 :
  • 소속 :
  • 학력 :
  • DID :

상세프로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