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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부터 실외마스크 착용 의무 전면 해제...국민 97% 코로나 항체 보유

  • 보도 : 2022.09.23 09:08
  • 수정 : 2022.09.23 09:09

독감 환자 증가해 실내마스크는 당분간 유지

자연감염 항체양성률 57%...약 20% 미확진 감염자 존재

조세일보
◆…한덕수 국무총리가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9.23 사진:연합뉴스
정부가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는 판단에 따라 26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완전히 해제한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현재 50인 이상이 모이는 야외집회와 공연, 스포츠 경기 관람 시에는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도록 하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실외 감염위험을 고려해 행정절차를 거쳐 다음 주 월요일부터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정부는 방역 상황과 국민 불편 등을 감안해 위험성이 낮은 방역규제는 전문가 의견수렴을 거쳐 하나씩 해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다만 독감 환자 증가와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는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5월 2일 실외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했으나 밀집도를 고려해 50인 이상 야외 행사·집회의 경우 마스크 착용 의무를 유지했다. 그러나 실외에서 50인 이상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고, 실외에서 음식물 섭취를 허용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왔다.

한 총리는 "정부는 전국에서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항체양성률을 조사했는데, 백신 접종과 자연감염을 통해 약 97%가 항체를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앞으로 항체 수준 변동에 대한 장기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대책수립에 활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연감염에 의한 항체 양성률은 약 57%로 같은 기간 확진자 누적 발생률 38%보다 약 1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20% 내외의 미확진 감염자가 존재한다는 의미"라며 "항체 수준 변동에 대한 장기 추적조사를 실시하는 등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대책수립에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도 21만여명의 국민께서 재택치료를 하고 계시고, 요양병원과 시설에 계신 36만 어르신들께서는 면회 온 자녀의 손조차 잡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계신다"며 "방역당국이 긴장을 놓지 않고 분발해야 하는 이유로, 코로나19를 완전히 극복하는 날까지 정부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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