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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신형 미사일 잠수함 진수 정황 포착"

  • 보도 : 2022.09.22 09:36
  • 수정 : 2022.09.22 09:38
조세일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 로이터>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새로운 잠수함의 진수(進水)를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은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38NORTH)를 인용, 북한 함경남도 신포조선소를 촬영한 지난 18일자(미국 동부시간) 상업 인공위성 사진에서 6척의 바지선과 함정이 잠수함 건조 부두에 모여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는 고래/신포급 실험용 탄도미사일 발사 잠수함의 미사일 사일로(발사구)가 명확히 포착됐다. 잠수함 돛에 위치한 발사구는 직경이 1.8m로 직경이 1.1m인 북극성-1호 또는 1.4m인 북극성-3호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을 모두 발사할 수 있는 크기다.

38노스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2016년 초 신형 탄도미사일잠수함(SSB)으로 보이는 잠수함을 건조하기 시작했다는 징후를 최초 발견했다. 지난 2019년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조선소를 방문했을 당시 공개된 사진에는 북한이 신형 SSB을 건조하거나 로메오급 잠수함을 개조하고 있어 건조가 마무리단계에 있음을 시사했다.

38노스는 건조장 잠수함 진수 부두 주변에는 잠수함을 견인하기 위한 바지선과 잠수함의 해양 진입을 돕는 드라이독이 종종 관찰돼왔으나, 6척의 함정과 바지선이 함께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바지선은 지난 12일 영상에서는 포착되지 않아 진수준비가 이후에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북한은 올해 들어서만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방사포(다연장로켓포) 등을 발사하며 20여 차례 이상의 무력 시위를 벌여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1일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연설에서 북한의 이같은 행보를 겨냥해 "진지하고 지속적인 외교를 시작하려는 우리 노력에도 북한은 지속해서 유엔 제재를 노골적으로 위반하고 있다"며 "모든 국가가 외교를 통해 핵 비확산 체제를 강화하는데 전념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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