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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美 긴축 예상보다 뛰어 넘어…시장 안정조치 적기 시행"

  • 보도 : 2022.09.22 09:26
  • 수정 : 2022.09.22 09:26

조세일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 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세 번 연속으로 미국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높인데 대해 "당초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이라며 "금융·외환시장의 높은 불확실성이 상당 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은행회관에서 주재한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미 연준의 성장 전망도 큰 폭으로 하향 조정되면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다소 확대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정부와 중앙은행, 금융감독원은 '원 팀' 정신으로 상시 긴밀한 정책 공조를 바탕으로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시장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토대로 단기간 내 변동성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가는 한편, 내년 이후의 흐름까지도 염두에 두고 최적의 정책조합을 모색해 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우선 앞으로 발생 가능한 주요 리스크에 대한 시나리오와 상황별 대응 조치를 선제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추 부총리는 "현 경제팀은 미국 연준의 고강도 긴축, 중국의 경기 둔화 가속화, 신흥국 위기 가능성 고조 등 다양한 시나리오별로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에의 영향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위기 징후를 감지할 수 있는 핵심 지표들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경제·금융위기 시의 정책 대응 경험을 토대로 앞으로 활용 가능한 정책 수단들을 신속히 가동할 수 있도록 종합·체계화했고, 필요하면 분야별·단계별 시장안정조치를 적기에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또 "연기금 등 국내 거주자의 해외 투자 흐름, 수출·수입업체들의 외화자금 수급 애로 해소 등 외환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시장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조치해나가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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