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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부, AI까지 동원해 중국산 부품 색출…희토류도 자체생산

  • 보도 : 2022.09.19 08:51
  • 수정 : 2022.09.19 08:51

조세일보
◆…록히드마틴(LMT.N)사의 F-35 라이트닝 II 전투기 <사진 로이터>
 
미국 국방부가 자국 방산업체들의 글로벌 공급망을 중국에서 분리하려는 노력을 강화하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 미군과 계약한 방산업체들이 사용하는 항공기 부품, 전자제품, 원자재가 중국이나 기타 적대국에서 온 것인지 아닌지를 정밀 분석하기 위해 국방부가 인공지능(AI)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방산업체 관계자들도 미 국방부와 의회의 압박으로 최대 글로벌 공급망인 중국의 초소형 전자부품과 특수금속의 공급을 끊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 록히드마틴이 생산하는 F-35 스텔스 전투기 부품 일부에 중국산 합금이 사용된 것으로 드러나 국방부가 인수를 중단한 것이 그 사례다.

그동안 미국은 무기 제조에 필요한 부품 및 소재를 값싼 해외 공급망에 의존하면서 자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는 계속 감소하는 추세였다. 컨설팅업체 고비니 설문조사에 따르면 지난 2012∼2019년 사이 미 국방부의 공급망에 들어가는 중국 기업의 수가 655개로 5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큰 문제는 무기 유도장치와 전기차 배터리 등에 사용되는 희토류로, 현재 미국은 희토류의 8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어 이를 극복하는 것이 최대 과제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 국방부는 호주 업체 '라이너스 희토류'와 2건의 계약을 체결하고 호주산 희토류를 수입해 미국의 정제 공장에서 공동 생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의회에서도 다음 국방수권법에 오는 2027년 이후 중국산 희토류와 인쇄회로기판의 사용을 배제하는 조항을 담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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