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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시세]

비트코인, 한 달간 15% 상승... "바닥 확신하긴 일러"

  • 보도 : 2022.07.25 07:56
  • 수정 : 2022.07.25 07:56
조세일보
◆…비트코인 가격이 7월 한 달간 약 15% 상승했다. 사진=트레이딩뷰 비트코인 일봉차트 캡처

비트코인 가격이 이번 달 들어 대부업체 셀시우스 파산과 테슬라의 코인 처분 소식 같은 각종 악재에도 불구, 약 15% 상승하면서 랠리를 보였지만 현시점을 저점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24일 블룸버그는 코인 가격이 반등하려면 우선적으로 투자자들의 위험 감수 성향이 회복되야 한다고 보도했다.

비트코인에 대한 위험 감수 성향(Risk appetite)은 올해 들어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상을 비롯한 유동성 흡수 정책과 함께, 부실 대출로 코인 업체 파산이 이어지면서 좀처럼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밀러 타박의 매트 말리는 "암호화폐는 본질적으로 유동성 자산(liquidity asset)"이라며 "연준의 긴축정책 아래에서는 지속적인 랠리를 보기 힘들 것"으로 전망했다.

TD 아메리트레이드의 숀 크루즈는 "코인 가격이 크게 오르기 전에 위험 감수 성향이 우선적으로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바닥에 근접해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제네시스의 노엘 애치슨은 "SOPR(spent output profit ratio)이 1미만을 기록했다"며 "바닥에 가깝다는 신호"라고 설명했다. SOPR은 비트코인을 5개월 이상 보유하고 있는 홀더들의 매수 가격 대비 처분 가격을 나타내는 지표다. 1미만으로 내려가면 코인 장기보유자조차 손실로 매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글래스노드의 애널리스트들은 "MVRV가 0.95에서 거래되고 있는데, 이전 약세장의 0.85에 도달하지 못했다"며 "더 큰 하락이 기다릴 수 있다"고 말했다. MVRV는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대비 실제 총액의 비율을 나타낸다. 1보다 작을 경우 저점으로 보고 3에 도달하면 고점으로 여겨진다.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개당 2만2755달러로 1.91% 상승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25일 오전 6시 업비트 기준 가격은 0.82% 오른 2996만5000원을 기록 중이다.

코인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얼터너티브 기준 30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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