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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연설 "北 핵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 비핵화 의지 더 강해야"

  • 보도 : 2022.06.30 08:42
  • 수정 : 2022.06.30 08:42

"북핵은 평화안보에 중대한 도전"

조세일보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9일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이페마(IFEMA)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북한을 비핵화의 길로 끌어내기 위해서는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에 참석해 7번째로 연설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 관계자가 전했다.

윤 대통령의 연설은 3~4분간 이뤄졌으며 나토 동맹국과 파트너국 지도자들의 지속적인 협력과 지지를 당부하는 내용이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국제사회는 단일 국가가 해결할 수 없는 복합적 안보 위협에 직면하고 있다"며 "신전략 개념에 반영된 인도-태평양 지역에 대한 나토의 관심도 이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나토는 2006년 수립 이래 정치군사 분야 안보 협력을 했고, 이제 한국이 국제사회에서 더 큰 역할과 책임을 다할 것이며, 경제안보와 보건, 사이버안보 같은 신흥기술 분야에서도 나토 동맹국과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새로운 경쟁과 갈등 구도가 형성되는 가운데 우리가 지킨 보편적 가치가 훼손되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한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히 "북한 핵과 미사일은 한반도와 국제사회 평화안보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며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북한의 무모한 핵미사일 개발 의지보다 국제사회의 북한 비핵화 의지가 더 강하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자유와 평화는 국제사회와의 연대에 의해 보장된다"면서 "한국과 나토의 협력관계가 이런 연대의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윤 대통령의 이날 연설은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에 이어 7번째였으며, 윤 대통령에 이어 조 바이드 미국 대통령이 8번째로 연설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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