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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핀란드 정상회담 취소·나토 사무총장 면담 연기…대통령실 "외교차질 아냐"

  • 보도 : 2022.06.29 22:48
  • 수정 : 2022.06.29 22:48

나토 사무총장 30일 오후 3시, 면담 일정 재조정

조세일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 대통령 부부가 28일(현지시각) 스페인 국왕 내외 주최 갈라 만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차 스페인을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8일(현지시각) 핀란드와의 정상회담이 취소되고,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이 연기되는 등 일정에 차질을 빚었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핀란드와의 회담 취소는 "윤 대통령과의 면담에 앞서 시작된 핀란드와 스웨덴, 튀르키예(터키), 나토 사무총장 간의 4자 회담이 예상보다 길어진 데 따른 것"이라며 외교적인 차질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또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 일정이 연기된 것 역시 위 4자 회담이 길어지면서 불가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나토는 기존 회원국들이 만장일치로 찬성해야 신규 회원국을 받을 수 있는 구조인데, 튀르키예(터기)가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을 반대하면서 이를 중재하기 위해 나토 사무총장과의 4자 회담이 마련된 자리였고, 예정 시간을 넘기면서 핀란드와의 정상회담과 나토 사무총장과의 면담 일정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고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나토 사무총장관의 면담 장소에서 30분가량을 기다리다가 발길을 돌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과의 면담 일정은 30일 오후 3시(현지시각)로 재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윤 대통령과 니니스퇴 핀란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일정은 취소됐다. 일정 재조정이 힘들었다는 게 대통령실의 전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순방에서 외교나 대통령실의 의전 준비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취재진의 질문이 자연스럽게 제기됐지만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순조롭게 진행됐으면 바람직하겠지만, 현지 일정이 워낙 유동적이라 외교 문제로 차질이 빚어진 건 아니"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앤서니 노먼 알바니지 호주 총리와 첫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돌입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29일(현지시각) 윤 대통령은 아침 8시 45분에 한-네덜란드 정상회담이 있고, 10시 30분 스페인 국왕과의 면담, 오후 1시 30분 한국-폴란드 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후 2시 30분 한미일 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고, 이후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 4개국 정상과 나토 사무총장과의 기념촬영이 예정돼 있고, 오후 3시에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가 시작된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나토 동맹국·파트너국 정상회의 중간에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후 5시 40분 한국-덴마크 정상회담 일정이 예정돼 있고, 저녁 8시에는 동포 만찬 간담회가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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