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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검찰 최대 물갈이 인사...尹사단 특수통 전면 배치

  • 보도 : 2022.06.28 17:51
  • 수정 : 2022.06.28 17:51

조세일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사진=연합뉴스]

법무부가 28일 고검검사급 검사 683명, 일반 검사 29명 등 검사 712명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역대 최대 규모로 이뤄진 정기 인사에서 주요 수사를 담당하는 자리에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불리는 특수통들이 전면 배치되면서 향후 대대적인 사정 정국이 조성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또 검찰총장 없이 이뤄진 세 번째 인사로, 검찰총장 대리와 협의를 거쳤다고 하지만 법무부 장관이 검찰총장까지 겸하고 있다는 비판은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이번 인사는 실력과 함께 정의와 공정에 대한 의지를 갖고 그간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이를 실천하기 위해 묵묵히 소임을 다한 검사를 주요 부서에 배치했다”며 “검찰총장 직무대리와 실질적으로 협의하면서 일선 기관장의 의견도 충실히 반영했다”고 밝혔다.

또 "검찰이 산적한 주요 업무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전국 최대 검찰청인 서울중앙지검 1차장에는 성상헌 서울동부지검 차장검사가 보임됐다. 차기 검사장 승진 1순위로 꼽히는 자리다.

문재인 정부의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차장에는 전무곤 안산지청 차장이 부임한다.

서울중앙지검의 특수 수사를 담당하는 반부패수사1·2·3부장도 전원 교체됐다. '윤석열 라인'으로 통하는 엄희준 서울남부지검 중요경제범죄조사단 부장·김영철 서울중앙지검 공판5부장·강백신 서울동부지검 공판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이 배당된 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장에는 이희동 법무연수원 용인분원 교수가 임명됐다.

여성가족부 대선 공약 개발 관여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중앙지검 공공수사2부장에는 이상현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장이 임명됐다.

경찰이 수사 중인 성남FC 불법 후원 의혹 사건을 받아 기소 여부를 결정할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에는 이창수 대구지검 2차장이 임명됐다.

산업부 블랙리스트 의혹 수사팀장인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장에는 서현욱 부산서부지청 형사3부장이 임명됐다.

이른바 '고발 사주' 의혹으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기소해 재판을 받는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도 서울고검 송무부장 보직을 받았다.

이번 인사로 사법연수원 기수 기준 차장검사는 32기까지, 부장검사는 36기까지, 부부장검사는 37기까지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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