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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바이든-시진핑, 수주내 접촉할 것"

  • 보도 : 2022.06.28 07:30
  • 수정 : 2022.06.28 07:30

조세일보
◆…화상 통해 정상회담 하는 바이든·시진핑 (워싱턴 AFP=연합뉴스) 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이 지난 15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의 루스벨트 룸에서 화상을 통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이번 회담은 지난 1월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10개월 만에 처음 열리는 것이다. 2021.11.18 sungok@yna.co.k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몇 주 안에 접촉할 기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27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이 말했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는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독일 바이에른주에서 열리고, 오는 29~30일에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설리번 보좌관은 G7과 나토 회원국 간의 대(對)중국 정책에 대한 의견 수렴에 대해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두 정상의 회담 시점에 대해 설리번 보좌관은 "시점을 특정할 수 없다"라며 "G7 정상회의 직후가 되진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독일에서 기자들에게 "우리는 G7과 나토 모두에서 중국 문제에 대해 점점 더 많은 합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것이 서방이 주도하는 새로운 냉전 체제의 시작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설리번 보좌관은 덧붙였다.

설리번 보과관은 "우리는 서방과 중국을 경쟁 구도로 나누고 전세계 국가들로 하여금 둘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다만 "우리와 같은 생각을 가진 파트너국·동맹국들과 협력해 중국이 합의된 국제 원칙을 준수하기를 바랄 뿐"이라고 했다.

앞서 G7 국가들은 중국의 불공정하고 불투명한 차관 제공 및 국가 부채, 인권 문제 등에 대해 다룰 것이라고 밝혔으며, 나토 역시 전례없는 방식으로 중국 문제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대중국 공세 강화에 같은 의견을 보인 바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은 미중 무역갈등, 대만에 대한 중국의 무력 시위,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한 서방의 대러 제재를 두고 조만간 통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1일 코로나19 관련 연설 직후 대중국 관세 인하와 관련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할 의향을 밝혔다. 다만 "아직 시간이 정해지지 않았다"고 부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한 이후 시 주석과 지금까지 4차례 전화통화 혹은 화상 회담을 가졌지만, 대면 회담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 두 정상 간 최근 통화는 지난 3월 18일로 당시 바이든은 시 주석에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관여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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