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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헤지펀드 3AC 채무불이행에 2.06% 하락

  • 보도 : 2022.06.28 07:00
  • 수정 : 2022.06.28 07:00
조세일보
◆…디지털자산 중개회사 보이저 디지털 주가 추이. 사진=인베스팅닷컴 캡처
 
루나 투자로 2억달러(2574억원)라는 거액의 자금을 날린 바 있는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 애로우 캐피탈(3AC)이 결국 채무불이행을 맞게 됐다.

27일 월스트리트 저널 등 외신은 디지털자산 중개회사 보이저 디지털이 거액의 코인 대출을 기한 내 갚지 못한 3AC에 채무불이행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3AC는 루나 투자로 2억달러 손실을 기록, 최근에는 이더의 파생상품인 'st이더'에 투자해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어 자산 매각과 타 회사로부터의 구제를 포함한 옵션을 모색한 바 있다고 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3AC는 보이저 디지털로부터 대출 받은 비트코인 1만5250개와 USDC 3억5000만개를 제때 갚지 못했다. 이는 28일 6시 현재가 기준 6억6895만달러(8607억원) 상당이다.

보이저 디지털은 성명을 통해 3AC의 회복을 추구할 계획이며 가능한 법적 구제책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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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 디지털 성명서. 사진=PR 뉴스와이어 캡처
 
스티븐 에를리히 보이저 CEO는 "당사는 대차대조표를 강화하고 고객의 유동성 요구를 계속 충족할 수 있는 옵션을 추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이번 사태에 대해 "바퀴벌레 이론이 떠오른다"며 "베어스턴스의 헤지펀드가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의 문제점을 가장 먼저 드러냈듯이 쓰리 애로우 캐피탈의 경우도 혼자만이 아닐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러한 가운데 디지털자산 시장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은 코인마켓캡에서 개당 2만915달러로 2.06% 하락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업비트 기준 가격은 0.78% 떨어진 2724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나스닥은 0.72% 밀린 1만1524.55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은 전날보다 0.30% 내림세를 보였다.

공포·탐욕 지수는 얼터너티브 기준 12점을 기록했다. 해당 지수가 0에 가까울수록 투자 심리가 싸늘하게 얼어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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