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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거리유세중 '날벼락'... "날라온 철제그릇에 맞았다"

  • 보도 : 2022.05.21 09:41
  • 수정 : 2022.05.21 09:41

60대 남성 A씨, 선거 유세 소란스럽다는 이유

조세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철제그릇이 날아오자 위를 쳐다보고 있다. 사진: 유튜브채널 이재명 TV 캡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진 6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인천 계양경찰서는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35분께 인천시 계양구 계산동 한 음식점에서 거리유세 중인 이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져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인과 술자리를 갖다가 이 후보가 가게 앞을 지나가자 치킨 뼈를 담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그릇을 던진 것으로 조사됐다.

그는 경찰에서 "술을 먹는데 시끄럽고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이 후보는 윤환 계양구청장 후보 등과 함께 거리유세를 하던 중 갑자기 날아온 물건에 깜짝 놀라 상가 건물 위쪽을 올려다봤다. 주변에는 어린 학생도 있었으나,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이 후보는 “아이들이 맞지 않고 내가 맞아서 다행”이라면서 “이 같은 행위는 비겁하다”고 말했다.

이 후보 측은 사건 발생 후 공지를 통해 취재진에 "이 후보가 도보거리 유세 중 신원불명의 사람이 던진 철제그릇에 머리를 맞았다"고 밝혔으며, 경찰은 이 후보의 피해 정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후보는 다행히 큰 부상은 없었으며 이재명 캠프는 이 후보의 신변관리에 더욱 만전을 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 및 추가 조사를 진행한 뒤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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