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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루나 사태' 권도형 지난해 수백억 추징

  • 보도 : 2022.05.19 11:35
  • 수정 : 2022.05.19 11:35

조세일보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사진 : 연합뉴스)
 
국세청이 최근 '루나 사태'를 일으킨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와 테라폼랩스에 대해 지난해 수백억원의 세금을 추징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6월경 국세청은 권도형 대표와 테라폼랩스 공동창업자 신현성씨 등을 대상으로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벌였다.

국세청은 세무조사 과정에서 권 대표의 해외 법인 지분을 확인했으며 테라폼랩스와 관계가 없다고 했던 신씨의 해외 법인 지분 일부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국세청은 이들이 해외 조세회피처 법인을 통해 암호화폐 발행으로 얻은 수입 일부와 증여 등에 대한 신고를 누락해 세금을 회피한 것으로 보고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국세청은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 신 씨 등에게 수백억원의 법인세와 소득세를 추징한 것으로 전해졌다.

루나 사태는 연 20%의 이율을 지급한다는 디파이(DeFi, 탈중앙화 금융) 상품을 홍보하며, 루나 코인 시가총액만 50조원은 넘겼던 테라폼랩스 코인의 연쇄 급락 사건을 말한다.

이달 초 테라의 페깅 시스템이 불안정해지자 루나의 가격이 급락하며 일주일 만에 시가총액의 대부분이 증발하면서 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했다. 금융당국 조사에 따르면 루나 코인의 투자자는 약 28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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