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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넉달간 1년치 국방 예산 절반 소진...지난달에만 128%↑

  • 보도 : 2022.05.19 10:45
  • 수정 : 2022.05.19 10:48
조세일보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용차량 <사진 로이터>
 
러시아 국방비가 지난 4개월 간 약 40% 증가했다. 지난 2월 24일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84일 만이다.

러시아 재무부가 18일(현지시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국방비로 1조7000억루블(약 35조 원)을 지출했다.

이는 러시아의 1년 국방 예산인 3조5000억 루블(약 70조 원)의 절반에 해당하며, 국내총생산(GDP)의 2.6%를 차지한다.

러시아는 지난달에만 전년 동월 대비 128% 증가한 6280억 루블(약 12조5000억 원)을 국방비로 지출했다. 지난 2월에는 3690억루블(약 7조3700억 원), 3월에는 4500억 루블(약 9조 원)을 국방비로 지출했다.

러시아 재무부는 당초 GDP의 1%인 1조3000억 루블(약 25조 원)의 흑자를 예상했으나, 전쟁 변수로 최소 1조6000억 루블(약 32조 원) 적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러시아 정부는 예상되는 적자를 석유와 가스 수출로 마련한 러시아 국부펀드인 국가복지기금(NWF)을 활용해 메울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서방의 대(對)러시아 경제 제재 조치의 대상이 러시아 중앙은행과 국부펀드로까지 확대돼 현재 러시아 NWF의 가치는 많이 하락한 상태다.

지난 16일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러시아 NWF의 가치는 지난 2월에서 4월 사이 200억 달러 하락한 1550억 달러이다.


<로이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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