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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측 "토론 좋아하던 국힘, '김은혜 토론'은 무서워서 피하나"

  • 보도 : 2022.05.18 15:42
  • 수정 : 2022.05.18 15:42

"대선정국 국힘, 열흘 새 3회 등 10차례 토론으로 후보검증"

"김은혜, 1400만 삶 결정짓는 도지사 하겠다며 답변 회피?"

"김은혜, 토론 피하는가? 도민 앞에 '스스로' 당당히 밝혀라"

김은혜 "경기도민·당원분들 생각이 제 판단보다 우위에 있다"

조세일보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검수완박(검찰수사권 완전 박탈) 반대 삭발식'을 하고 있다. [사진=강용석 인스타그램]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 측은 18일 "이제는 당이나 다른 사람이 아닌,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 스스로 토론을 피하는 것인지, 흥행몰이에 주도적으로 나설 것인지를 1400만 도민 앞에 당당히 밝힐 때"라며 앞서 강 후보가 제안한 '단일화 3대 조건'의 첫 단계인 토론 수용 여부에 대한 김은혜 후보의 입장을 요구했다.

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김소연 수석대변인은 이날 '김은혜 후보는 토론을 피할 것인가'라는 제목의 논평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김은혜 후보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단일화는 할 말이 없다'라고 했다. 1400만 경기도민의 삶을 결정짓는 도지사 자리에 가겠다는 사람이 답변을 회피한다면 누가 보더라도 강용석 후보와의 '토론이 무서워서 피한다'라고 생각하는 게 당연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난 대선 정국에서 국민의힘은 10차례의 토론은 열며 후보들을 검증해왔다. 대선 토론도 열흘 새 3회나 했다. 온갖 악의적 프레임에도 국민들은 정치신인인 윤석열 후보를 대통령으로 선택했다. 또, 국민의힘은 이준석 대표의 '토론 강조효과(?)'로 전국은 기초단체장 선출까지 인위적인 토론을 강행했다"며 "그렇게도 토론을 좋아하는 국민의힘 소속인 김은혜 후보가 토론을 전제로 한 단일화 회피를 바라보는 도민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김 후보도 양쪽 지지층 중 절대다수가 단일화를 통해 민주당으로부터 승리하길 바라는 마음을 모르는 바가 아닐 것이다. 당심과 민심을 운운하는 후보라면 도민의 열망인 단일화를 위한 토론도 회피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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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용석 무소속 경기도지사 후보가 지난 4월 30일 동탄 호수공원에서 기타를 멘 채 공약발표회를 하고 있다. 강 후보는 "올드미디어와 여론조사기관이 멀쩡한 나를 '기타(기타 후보)' 취급해서 기타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사진=강용석 인스타그램]
김 수석대변인은 "김은혜 후보는 '윤심(尹心)'이나, 당 지도부의 '의중'을 운운하면서 여당이라는 어드밴티지에 묻어 시간이 가기만을 기다리는 게 아닌가 하는 합리적 의심도 든다. 그렇지 않다면 도민 앞에 본인의 비전과 정책을 평가받을 소중한 기회를 마냥 회피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고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김 수석대변인은 "김은혜 후보는 오늘 인터뷰에서 강용석 후보를 향해 '카운트파트'라고 했다. 강용석 후보는 김 후보의 말대로 정권교체 완성을 위해 얼마든지 '카운트파트'로서의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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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추모하고 있다. [사진=김은혜 캠프]
​김은혜 후보는 같은 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강 후보가 제안한 '우파 진영 후보 단일화'와 관련해 "경기도민, 당원분들의 생각이 저의 개인적인 판단보다 우위에 있고 중요하다. 그분들의 뜻을 따라가기 위해서 저는 오늘도 그 목소리를 들을 것이다. 경청하는 현재 진행형의 과정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강 후보가 김은혜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제시한 단일화 조건은 ▲단일화를 위한 양자TV토론 3회 실시 ▲역선택 방지 등 국민의힘이 원하는 모든 방식의 여론조사 수용(단, 소속 정당을 표기하지 않고 각자 이름만으로 여론조사) ▲단일화 패자는 단일화 승자의 선거 운동에 적극 참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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