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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2022년 1분기 경영실적]

손보사, 매출액 전년比 3.8% 성장…현대해상 1단계 오른 ‘2위’

  • 보도 : 2022.05.18 12:51
  • 수정 : 2022.05.18 12:51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보·KB손보 등 ‘빅4’ 매출액 증가
DB손보, 매출 늘었지만 전년보다 1단계 떨어진 3위 기록
코리안리, 10개 손보사 중 유일하게 10%대 성장
흥국화재·롯데손보는 매출액 감소

조세일보
 
주요 10개 손해보험회사들의 1분기 매출액(영업수익)은 전년동기대비 평균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손해보험과 자동차손해보험, 장기보장성보험의 매출이 증가하면서 양적으로 성장했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의하면 감사보고서를 제출한 국내 주요 10개 손보사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0조968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조8369억원과 비교해 3.8% 증가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대면영업의 축소 등 어려움이 있었으나 일반손해보험 등 기업성보험과 자동차손해보험, 장기보장성보험 판매 증가에 힘입어 양적성장을 이뤄냈다.

업계 1위 삼성화재는 1분기 매출액으로 6조75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동기 6조668억원 대비 0.1% 증가한 수치다. 종목별 원수보험료를 살펴보면 일반보험 2.4%, 자동차보험 1.4%, 장기보험 0.2%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시현했다”며 “향후 엔데믹 전환에 따른 손해액 증가 등 불확실성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수익성 중심의 성장과 효율 개선 노력을 지속해 안정적 수익 기반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대해상은 일반, 장기, 자동차보험 매출이 견조한 증가추세를 보이며 전년동기 매출액 4조5743억원보다 6.7% 증가한 4조879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전년 3위에서 한 단계 오른 2위를 차지해 기쁨을 더했다.

DB손해보험은 1분기 매출액 4조7327억원으로 전년동기 4조6057억원 대비 2.8% 늘었지만 현대해상에 밀려 작년 2위에서 한 단계 떨어지며 3위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은 지난해 3조5297억원보다 5.4% 늘어난 3조72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4위를 유지했다.

중소형 손보사들을 살펴보면 메리츠화재는 3조723억원, 코리안리는 2조8406억원, 한화손해보험은 2조830억원, NH농협손해보험은 1조5507억원을 달성하며 각각 5~8위에 올랐다. 메리츠화재, 코리안리, 한화손보, NH농협손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5.4%, 12.5%, 3.1%, 3.5% 성장했다. 코리안리는 10개 손보사 중 유일하게 1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했다.

흥국화재와 롯데손해보험은 ‘유이’하게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줄었다. 흥국화재는 전년동기 매출액 1조2082억원에서 5.8% 감소한 1조1385억원을, 롯데손보는 전년동기 8921억원에서 1.8% 줄어든 8758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9위, 10위에 놓였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장기보장성보험 원수보험료는 45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했다. 이는 대주주 변경 이전인 2019년 1분기의 3046억원에 비해 48.1% 성장한 수치다”라고 설명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위드코로나에 따른 경제 정상화 진전에도 불구하고 손보업계의 성장성은 여전히 제한적”이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한 신사업 영역 발굴 등 성장성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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