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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강용석과의 단일화? 경기도민·당원들 생각 경청 중"

  • 보도 : 2022.05.18 10:56
  • 수정 : 2022.05.18 10:56

"강용석, '경기도민에 전념할 후보는 김동연 아니다' 공감"

"김동연, '이재명 대리인', '실패한 부총리'가 객관적 평가"

"김은혜, 청와대, 기업, 의회에서 검증받은 '성공 DNA' 보유"

조세일보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을 맞아 18일 오전 광주광역시 국립 5·18 민주묘지를 방문해 추모했다. [사진=김은혜 캠프]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는 18일 강용석 무소속 후보가 제안한 '우파 진영 단일화'와 관련해 "경기도민, 당원분들의 생각이 저의 개인적인 판단보다 우위에 있고 중요하다"고 했다.

김은혜 후보는 이날 오전 BBS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과의 인터뷰에서 "그분들의 뜻을 따라가기 위해서 저는 오늘도 그 목소리를 들을 것이다. 경청하는 현재 진행형의 과정은 지금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강용석 후보는 ▲단일화를 위한 양자TV토론 3회 실시 ▲역선택 방지 등 국민의힘이 원하는 모든 방식의 여론조사 수용(단, 소속 정당을 표기하지 않고 각자 이름만으로 여론조사) ▲단일화 패자는 단일화 승자의 선거 운동에 적극 참여 등 '단일화 3대 조건'을 김은혜 후보에게 공개적으로 제시한 바 있다.

김은혜 후보는 '강용석 후보와 함께할 여지는 남겨놓고 계신 것으로 보인다'는 진행자의 말에 "이렇게 표현해 드리고 싶다"며 "정권교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그리고 경기도에서 그 미완의 정권교체가 완결돼야 한다는 마음에 대해서는 함께하는 후보들이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연 후보가 사실상 '이재명 후보의 대리인'으로서 경기도정을 하겠다는 것이기 때문에, 경기도민에 집중할 수 있고 전념할 수 있는 후보는 김동연 후보가 아니라는 데 상대 강용석 후보님도 공감하고 있다"며 "정권교체의 완성을 위해서 우리가 경기도 선거에 임하고 있다는 마음은 같이 하시고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공당의 후보로서 당원과 국민들이 저를 선택해 경기도지사로 나왔다. 국민의힘 대표로서 개인의 유불리를 따지는 건 도의가 아니라는 '각오의 표현'이었는데, 상대 후보를 포함해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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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6ㆍ1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자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의힘 김은혜 후보(왼쪽부터), 정의당 황순식 후보, 더불어민주당 김동연 후보, 무소속 강용석 후보가 토론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 후보는 또 '경제부총리를 지낸 경제 전문가인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경제 분야에서는 앞선다는 시각도 있다'는 진행자에게 "실패한 경험을 경륜으로 포장하고 과거로 미래의 발목을 잡는 정치야말로 구태"라고 했다. 김동연 후보의 경제부총리 경력, 그리고 김동연 후보가 펼치고 있는 '미국으로 조기 황제유학을 보낸 가짜 경기맘' 공세를 겨냥한 발언으로 보인다. 

김은혜 후보는 "경험도 경험 나름이다. 김동연 후보님은 행정경험을 강조하시지만 저는 실패한 부총리가 보다 객관적인 평가라고 생각한다. 경험을 주장하시기 전에 집값 폭탄, 세금 폭탄으로 국민들 가슴에 피멍 들게 했던 정책을 발표하신 분이 김동연 후보"라며 "경기도민을 그렇게 힘들게 한 데 대한 진솔한 사과가 먼저"라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를 만남과 동시에 인생의 전과 후가 바뀐 분, 즉 대장동을 대선 후보 때는 최대의 투기라고 하셨다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손잡은 민주당 후보가 돼서는 다시 대장동이 단군 이래의 최대 치적이라는 점에 공표를 드는, 그런 표에 따라 오락가락하는 후보는 경기도민이 신뢰해 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김은혜는 초보가 아니다. 저는 청와대나 기업, 그리고 제가 의회에서 다양한 분야 다양한 경험을 쌓고 검증을 받은 사람이다. 훈련을 통해 크고 작은 성공의 기록을 축적해왔다. 성공 DNA가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한다"며 "젊고 역동적인 리더십으로 저는 경기도의 변화를 끌고 갈 적임자가 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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