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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정호영 임명하냐'에 "계속 검토"... 낙마 시사?

  • 보도 : 2022.05.17 10:26
  • 수정 : 2022.05.17 10:26

출근길 기자들의 관련 질문에, 낙마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돼

한동훈 임명 여부엔 "한번 검토해 보겠다"... 임명 강행 시사

권성동, 라디오방송 인터뷰에서 "한동훈, 임명해야... 정호영은 여론 보고 결정"

權, 윤재순 총무비서관 논란엔 "얘기 들어보고... 국민여론 살펴서 결정할 문제"

조세일보
◆…출근길 인터뷰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대기중인 기자들이 정호영-한동훈 장관 후보자 임명 관련 질문하자 답했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7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여부에 대해 "계속 검토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용산 집무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호영 후보자 임명을 결정했나'라는 질문이 나오자 "아직 임명하지 않은 장관 후보자가 몇 명 있죠"라며 이같이 답했다.

윤 대통령은 또한 '오늘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임명하냐'는 질문에는 "출근해서 한번 검토해보겠다"라고 답해, 임명을 강력 시사했다.

성비위 논란에 휩싸인 윤재순 총무비서관에 대한 당내에서도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질문에는 "다른 질문 없죠? 좋은 하루 되세요"라고 즉답을 피한 뒤 집무실로 올라갔다.

정 복지부 장관 후보자는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 기한이 가장 먼저 지났지만 지난 13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 청문보고서 미채택 후보자에 대한 임명을 강행할 때도 제외돼 낙마를 검토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한동훈 후보에 대해선 “한동훈 후보자 같은 경우 민주당이 전혀 도덕성이나 능력 전문성에 있어서 아무런 문제점을 발견하지 못했다”면서 “모 여론조사에 의하면 청문회 이전에 비교했을 때 청문회 이후에 오히려 한 후보자에 대한 평가가 올라갔다. 한 후보자에 대한 임명은 해야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정호영 후보에 대해선 "그 부분에 대해서 국민적 평가가 엇갈리기 때문에 여론의 추이를 봐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해 낙마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정 후보자에 대한 비판적 여론이 여전히 사그라들지 않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권 원내대표는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 논란과 관련해선 "어떻게 처리를 해야 되느냐는 것을 떠나서 우선 사실관계가 뭐였는지 본인의 얘기를 들어본 후에 판단하는 게 맞겠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답해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과거 검찰 있을 때 어떤 사실관계로 어떠한 징계를 받았고 왜 용서를 받았는지, 그 다음에 시에 표현된 내용이 뭔지, 그게 과연 표현의 자유에 속하는 창작 예술의 자유 범위에 포함되는 것인지 아닌지 등 얘기를 들어보고 판단을 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본인의 입장을 들어보고 과거에 본인이 잘못한 부분이 있었으면 제대로 사과해야 될 것"이라면서 "그런 모든 과정을 통해서 국민여론을 살펴서 결정할 문제다"라고 했다.

그는 한덕수 총리후보자 임명동의 표결 문제와 관련해 민주당과 물밑에서 대화가 진행된 게 있냐는 질문엔 "대화는 진행되고 있는데 그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대화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협상 중이기 때문에 말씀드리기가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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