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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

이준석, 강용석과의 단일화 가능성에 "검토할 이유 없다"

  • 보도 : 2022.05.17 09:59
  • 수정 : 2022.05.17 09:59

李, '성상납' 폭로한 강용석과의 경기지사 후보 단일화 반대 입장 분명히 해

李 "대통령에게 선거개입 의혹 제기한 세력과 단일화 없다"

중앙일보 "김은혜 '李와 강용석 구원' 언급... 단일화 부정적인 기류 암시"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강용석 무소속 후보와의 경기지사 후보 단일화에 대해 "여당 입장에서 대통령에게 선거개입 의혹을 제기하는 세력과의 단일화는 검토도 할 이유가 없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조세일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17일 오전 페이스북에 성상납 의혹을 제기한 강용석 무소속 경기지사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검토할 이유가 없다"고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출처=이준석 페이스북 글 캡처]
 
이준석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어느 누구에게도 경기도지사 후보 단일화 관련 이야기를 들은 바가 없으며 단일화라는 용어 자체가 부적절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전날엔 대통령 대변인실이 “대통령은 강용석 변호사와 통화한 사실이 없습니다. 보도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고 전한 메시지를 페이스북에 올리기도 했다.

앞서 중앙일보는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와 무소속 강용석 후보 단일화가 지방선거의 최대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김 후보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그러면서 이준석 대표와 강 후보 사이의 '구원(舊怨)'을 언급해 부정적인 기류를 암시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중앙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후보는 전날(16일) 밤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단일화 부분은 선거를 처음 시작했을 때와 지금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며 "당원과 국민 목소리를 들어야지 저의 유리함을 타진하기 위해 생각하고 있는 건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당에서 단일화를 깊숙이 바라보는 분위기도 없다"고 전했다.

김 후보는 "강용석 후보와 이준석 대표와의 구원에 대해서는 의심할 분들은 아무도 없다"며 이 대표와 강 후보의 ‘악연’때문에라도 단일화 논의가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강 후보는 지난해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이 대표가 성상납을 받았다고 주장했고 이 대표는 강 후보를 고소했다. 지난달에는 강 후보의 복당이 불허되고, 강 후보가 해당 영상을 내리는 조건으로 복당을 요구했다는 폭로가 나오면서 둘 사이의 관계는 최악으로 치달았다고 중앙을 전했다.

이처럼 이 대표가 강 후보와의 단일화에 강력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권성동 원내대표 등이 희망하는 경기지사 후보단일화에는 급제동이 걸린 양상이다.

현재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은 여론조사기관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는 있으나 접전중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강용석 무소속 후보와의 단일화 여부가 막판 승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엔 공감하는 분위기이지만 이 대표의 강한 반대 의지로 단일화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분위기다.(각종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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